김태용 감독과 탕웨이의 결혼이 화제를 모으고 있는 가운데 가수 윤도현이 축하 인사를 전했다.
2일, 윤도현은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김태용 감독님 축하드려요~ 탕웨이님이 형수님이 되시다니~~~ 김태용 감독님은 YB 첫번째 유럽투어 다큐영화 ‘On The Road2’의 감독님이셨답니다~”는 글을 남겨 두 사람의 결혼을 축하했다.
김태용 감독은 지난 1999년 민규동 감독과 함께 공동연출한 `여고괴담 두번째 이야기`로 장편 데뷔한 후 실력을 인정받은 바 있으며 2005년 윤도현 밴드의 공연실황을 담은 음악다큐멘터리 <온 더 로드, 투>를 연출해 호평을 받았다.
앞서 이날 김태용 감독의 소속사 ㈜영화사 봄은 “김태용 감독과 탕웨이가 결혼한다”고 발표했다. 소속사 측은 "`만추`에서 함께 작업한 두 사람은 영화 작업 이후에도 좋은 친구로 지내왔고 한국과 중국을 오가며 사랑을 키워왔다"며 김태용과 탕웨이의 국경을 뛰어넘는 러브스토리를 전했다.
감독과 배우로 만나 친구로, 연인으로 이제는 부부의 인연을 맺게 된 김태용 감독과 탕웨이는 올 가을 가족과 친지 등 가까운 사람들의 축복 속에 비공개 결혼식을 치룰 예정이다.
가수 윤도현의 김태용 감독과 탕웨이의 결혼 축하 메시지를 접한 누리꾼들은 “김태용-탕웨이, 윤도현도 적잖이 놀랐을 것 같다”, “김태용-탕웨이, 윤도현이 축가부르나”, “김태용-탕웨이, 탕웨이가 형수라니 신기해”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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