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수현 금융감독원장이 KB금융과 관련한 감사원의 유권해석 지적에 대해 "감사원의 의견을 우선 청취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최 원장은 3일 외국계 금융회사 CEO들과의 조찬간담회에 앞서 기자들과 만나 "감사원의 이번 감사활동을 제동이라고 표현하기에는 무리가 있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KB금융과 ING생명 등 예정된 제재심의에 대해서는 "제재심의위원들이 소정의 절차에 맞춰 원칙대로 수행할 것"이라며 "충분한 논의를 거치겠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최 원장은 조찬간담회에서 외국계 금융사 CEO들에게 내부통제와 IT보안을 당부했습니다.
최 원장은 "올해 초 실시한 3천50여개 금융사의 고객정보 관리실태 전수조사 결과 미흡한 사항이 상당수 발견됐다"며 "금융사고 재발방지 및 개인정보보호 강화를 위한 내부통제체제 확립과 IT보안 개선에 앞장서 달라"고 밝혔습니다.
이어 "미래지향적인 경영전략에 근거한 인력조직 관리를 통해 실물경제를 원활히 지원하고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하는 데 힘써 주시기를 부탁한다"고 말했습니다.
최 원장은 3일 외국계 금융회사 CEO들과의 조찬간담회에 앞서 기자들과 만나 "감사원의 이번 감사활동을 제동이라고 표현하기에는 무리가 있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KB금융과 ING생명 등 예정된 제재심의에 대해서는 "제재심의위원들이 소정의 절차에 맞춰 원칙대로 수행할 것"이라며 "충분한 논의를 거치겠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최 원장은 조찬간담회에서 외국계 금융사 CEO들에게 내부통제와 IT보안을 당부했습니다.
최 원장은 "올해 초 실시한 3천50여개 금융사의 고객정보 관리실태 전수조사 결과 미흡한 사항이 상당수 발견됐다"며 "금융사고 재발방지 및 개인정보보호 강화를 위한 내부통제체제 확립과 IT보안 개선에 앞장서 달라"고 밝혔습니다.
이어 "미래지향적인 경영전략에 근거한 인력조직 관리를 통해 실물경제를 원활히 지원하고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하는 데 힘써 주시기를 부탁한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