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진핑 주석 국빈 방한‥한-중 관계 전환점되나

입력 2014-07-03 09:05   수정 2014-07-03 09:05

굿모닝 투자의아침 1부 [한상춘의 지금 세계는]
출연: 한상춘 한국경제신문 논설위원


Q > 시진핑 중국 주석 국빈 방한
최근 동북아 지역에서는 경제, 정치, 군사적인 측면에서 긴장감이 나돌고 있다. 구체적으로보면 3년 전부터 독도와 센카쿠를 놓고 3국간 영토 분쟁이 있었다. 그리고 2011년 김정은 체제가 들어 오면서 동북아 지역에 상당한 영향을 주었다. 김정은 체제 출범과 비슷한 시기에 일본은 경제를 풀어가기 위해 아베노믹스로 상징되는 극우적인 경제정책을 펼치면서 협력이 깨졌다. 이제는 일본이 집단적 자위권을 선언하면서 긴장감이 고조되고 있다.
Q > 한-중 정상회담, 경제분야 논의
지금처럼 미묘한 상황일 때, 정치/군사와 경제문제를 같이 가지고 가면 성과가 나오지 않는다. 그래서 이번에는 정치/군사와 경제를 분리시켜 가지고 갈 것으로 감지되고 있다. 그래서 경제분야의 성과가 많이 기대가 된다.
이번 회담 내용 중에서 우리나라와 연관이 깊은 것을 살펴 보면 한중 FTA문제, 위안화 적격외국인투자자 자격 부여, 한국 내 위안화 직거래 시장 개설, 한중 새만금 차이나밸리 공동 조성, 두만강 유역 개발의 경제협력기구 승화가 주요 의제다.
Q > `위안화 적격외국인투자자 제도` 논의
위안화 적격외국인투자자제도는 위안화로 중국의 채권 등을 공식적으로 투자할 수 있는 것이기 때문에 상당히 획기적인 제도다. 우리나라는 홍콩, 영국, 대만에 이어 800억위안이 쿼터로 지정됐다. 국내 재테크에 상당한 변화를 줄 것이다.
Q > 국내 위안화 직거래 시장 개설 논의
중국이 대외적인 측면에서 가장 주력하는 것이 위안화 국제화 과제다. 그래서 중국은 지금위안화를 직접적으로 결제할 수 있는 거래 시장을 확대하고 있다. 홍콩, 대만, 싱가포르, 영국 다음으로 우리나라는 다섯 번째로 위안화 직거래 시장이 개설된다. 이종통화로 원/엔에 이어 두 번째로 원/위안화 직거래 시장이 개설되는 것이다.
한국과 중국 간의 수출 규모는 25%가 넘는다. 그런데 이종통화에서 원/위안화가 거래가 되지 않으면서 한국 무역의 위안화 결제 비중이 불과 1.6%밖에 되지 않기 때문에 불편하다. 그래서 이번에 정상회담에서 이 문제가 매듭 지어질 것으로 보인다.


[자세한 내용은 동영상을 참고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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