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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한정수가 동기 이지현의 몸매를 언급한 가운데 과거 이지현이 겪은 납치사건이 새삼 화제다.
2일 오후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라디오스타`(이하 `라스`)에는 `털털한 남자들` 특집으로 가수 박상민, 배우 임대호 한정수, 가수 산이(San E)가 출연해 입담을 과시했다.
이날 한정수는 "친분 있는 연예인이 누구냐"라는 질문에 "한은정과 이지현"이라고 말했고, `라스` MC들은 평소 몸매가 좋기로 유명한 이지현에게 관심을 보였다.
이에 한정수는 "이지현과 수영장도 같이 다녔다"며 인맥을 과시했다.
한편, 이지현은 지난 2000년에 영화 `미인`으로 데뷔한 배우로 지난 2006년에는 납치사건에 휘말리기도 했다.
당시 이지현은 정체 불명의 괴한 2인에게 납치됐다 극적으로 탈출했다.
이지현은 서울 강남 압구정동의 한 상가주차장에서 자신의 아우디 승용차를 타려는 순간 20대 청년으로 보이는 2명의 괴한에게 납치됐고, 수갑이 채워 진 채 경기도 양평 방향으로 끌려갔다.
납치된지 2시간 뒤 이지현은 밤 주유소에서 감시가 소홀한 틈을 타 차량을 빠져나와 주유원에게 도움을 요청했고 극적으로 탈출에 성공했다.
이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한정수 이지현, 에로배우로 유명했지", "한정수 이지현, 납치됐었어?", "한정수 이지현, 진짜 무서웠겠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 = 온라인커뮤니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