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트리온, 지분매각 중단에 급락··불확실성 언제까지?

입력 2014-07-03 09:32   수정 2014-07-03 10:13



셀트리온이 회사 지분 매각 중단 소식에 급락하고 있다.

3일 코스닥시장에서 셀트리온은 오전 9시 22분 현재 전날보다 6.06% 떨어진 4만4천1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셀트리온은 2일 "회사 최대주주는 2013년 5월 22일 제이피모간(J.P. Morgan)과 주관사 계약을 체결한 후 보유하고 있는 회사 지분에 대한 매각 검토를 진행했으나 투자자들의 제안이 합리적이지 않다고 판단해 지분매각을 중단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셀트리온 측은 "현 시점에서의 셀트리온 지분매각이 회사의 발전과 경쟁력 강화에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판단해 매각을 중단했다"고 설명했다.

서정진 셀트리온 회장이 지분 매각을 중단한 것은 셀트리온의 전략제품인 램시마 등의 해외판매가 본격화되는 시점에 지분을 파는 것이 손해라는 판단에서 나온 것으로 해석된다.

서 회장은 지난해 4월 기자회견에서 악성루머를 동반한 공매도 투기세력에 대응하기 위해 램시마 유럽연합(EC) 승인 후 모든 회사 지분을 매각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시장에서는 서정진 회장이 돌연 지분 매각을 중단한 것에 대해 다양한 의견이 나오고 있는 가운데, 수시로 변하는 경영 판단으로 인한 불확실성에 대한 우려가 나오고 있다.(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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