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희들은 포위됐다’ 이승기 펜던트 주인 찾았다

입력 2014-07-03 11:05  


펜던트의 주인은 문희경이었다.

지난 2일 방송된 ‘너희들은 포위됐다’에서 펜던트의 주인이 밝혀져 사건의 실마리가 풀릴 조짐을 보였다.

서판석(차승원)은 11년 전 사건의 목격자인 어수선(고아라)의 진술을 받았던 마산경찰서 형사로부터 수선의 목격자 진술이 담긴 쪽지를 건네받은 사람이 강석순(서이숙)임을 알고 강석순에 대한 의구심을 품었다.

수선의 이사를 돕던 대구는 11년 전 잃어버린 문제의펜던트를 발견했다. 이 펜던트는 마산양호교사 살인사건의 유일한 증거물로 구둣발 조형철(송영규)이 흘리고 간 것을 수선이 주운 것이다.

이에 강력3팀은 비밀리에 수사를 진행하기로 하고 인터넷과 주얼리 매장을 돌아다니며 펜던트에 대한 조사에 나섰다. 그 결과 앙리정이라는 디자이너가 제작한 제품임을 찾아낼 수 있었다.

판석과 대구는 앙리정을 찾아가 펜던트의 주인에 대해 물었고 펜던트의 주인이 유애연(문희경)임을 알았다.

펜던트의 주인을 알게 된 대구는 유애연이 11년 전 우리 집에 왔던 것이냐, 그 여자가 내 엄마를 죽인 것인가 충격을 받았다.

판석과 대구는 유애연을 찾아가 펜던트를 내밀었고 유애연은 당황해 말을 잇지 못했다.

펜던트의 주인인 유애연이 마산양호교사 살인사건의 배후이며 그녀가 진범인지 관심이 집중되는 가운데 ‘너희들은 포위됐다’의 다음 내용에 대한 기대가 커지고 있다.

‘너희들은 포위됐다’는 매주 수, 목요일 밤10시SBS에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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