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의 한수' 개봉 첫날 6만 관객 동원.. 쾌조의 출발

입력 2014-07-03 11:23  

영화 `신의 한 수`(감독 조범구)가 하반기 한국영화 시장 부활의 신호탄을 쐈다.



2일 전야 개봉한 가운데, 올해 전야 개봉한 한국 영화 중 가장 높은 첫날 스코어인 6만 7332명 (누적 7만 3874명)을 기록해 쾌조의 흥행 신호탄을 쏘아 올렸다.(3일 오전 7시 영진위통합전산망 기준)

`신의 한 수`는 정우성 파워와 통쾌한 오락액션의 쾌감을 앞세워 개봉 첫날부터 무서운 흥행 돌풍을 예고하고 있다. 2일 기준 맥스무비와 인터파크, 티켓링크 등 영화 예매사이트에서 40%이상의 압도적인 예매율 1위를 기록하며 `트랜스포머: 사라진 시대`와 쌍끌이 흥행을 주도할 단 하나의 영화임을 예고하기도 했다. 이에 하반기 한국 영화 시장의 부활을 알릴 첫 영화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뿐만 아니라 `신의 한 수`의 개봉 첫 날 좌석 점유율은 34.5%로서, `엑스맨: 데이즈 오프 퓨처 패스트`(27.1%), `엣지 오브 투모로우`(29.8%) 등 400만 관객 이상 흥행 순항을 하고 있는 할리우드 블록버스터 대작을 훨씬 웃도는 수준이기에 `신의 한 수`에 대한 관객들의 뜨거운 반응을 더욱 극명하게 체감할 수 있다.

개봉 전주 대전과 부산에서 진행된 유료 시사회에서 단시간 내에 전석이 매진되는 기염을 토하기도 한 `신의 한 수`는 얼마 전 진행되었던 VIP시사회에서 또한 각계 각층 셀러브리티의 호평을 받으며 언론과 관객, 스타들의 폭발적인 호평을 받고 있다.

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신의 한수` 봐야겠네" "`신의 한수` 첫날부터 대박이네" "`신의한수` 한 번 볼까" "`신의 한수` 오락액션영화라니 재밌을 듯" "`신의 한수` 흥해라` "`신의한수` 정우성 나오는구나 이건 봐야지"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배우 정우성 안성기 김인권 안길강 이범수 이시영 최진혁 등이 출연하는 영화 `신의 한 수`는 범죄로 변해버린 내기바둑판에 사활을 건 꾼들의 전쟁을 그린 액션영화. 현재 영화 `트랜스포머: 사라진 시대`와 함께 극장가 흥행을 주도하며 절찬 상영 중이다.

한국경제TV 김지원 기자
news@blu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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