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희들은 포위됐다’ 이승기가 고아라에게 직접적으로 호감을 표했다.
2일 오후 방송된 SBS 수목 드라마 ‘너희들은 포위됐다(이하 너포위)’에서는 어수선(고아라 분)과 은대구(이승기 분)가 이응도(성지루 분)로부터 커플로 의심받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방송에서 술에 한껏 취한 이응도는 어수선과 은대구에게 “너네 진짜 사귀지? 키스 한거 진심이잖아” 라며 의심하기 시작했다.
이에 어수선은 당황해하며 “아니다. 진짜 아니다. 얘 내 스타일 아니다”라고 답했다.
이때 은대구가 나서더니 “난 아니다. 난 비지니스 아니라고. 난 리얼이였다”고 공개 고백해 주위를 놀라게 했다.
이승기의 돌직구 고백에 어수선은 토끼눈을 하고 “리얼이라고? 그럼 날 좋아한다는 거잖아?”라고 말해 두 사람이 연인으로 발전할 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한편, 앞서 지난달 26일 방송분에서 은대구와 어수선은 조폭들이 모인 곳에 커플로 위장해 수사를 벌이다 가짜 커플이라는 것을 들키지 않기 위해 서로에게 키스한 바 있다.
이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너포위 이승기 고아라, 키스신 대박이다", "너포위 이승기, 윤아 생각나는데?", "너포위 이승기 고아라랑 잘 되는 건가" 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 = SB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