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포위' 이승기, 고아라에 공개고백 화제.."내 키스는 리얼"

입력 2014-07-03 11:42  


SBS 수목 드라마 ‘너희들은 포위됐다’에서 이승기가 고아라에 공개 고백해 화제를 모았다.


2일 오후 방송된 ‘너희들은 포위됐다(이하 너포위)’에서는 어수선(고아라 분)과 은대구(이승기 분)가 이응도(성지루 분)로부터 커플로 의심받는 모습이 방영됐다.


이날 방송에서 술에 취한 이응도는 이 둘에게 “너네 진짜 사귀지? 키스 한거 진심이잖아” 라며 의심을 표출했다.


앞서 은대구와 어수선은 연인으로 위장해 조폭들이 모인 곳에 가 위장 수사를 펼치던 중 조폭들에게 탄로가 났다. 이후 두 사람은 조폭들의 의심에서 벗어나기 위해 커플로 위장하며 진한 키스를 한 적이 있다.


이에 당황한 어수선은 머뭇거리며 말을 하지 못하다 “아니다. 진짜 아니다. 얘 내 스타일 아니다”라고 반박했다. 이응도가 의심을 거두려는 찰나 은대구는 “난 아니다. 난 비지니스 아니라고. 난 리얼이였다”라고 공개적으로 고백했다.


연하남 이승기의 돌직구 고백에 놀란 어수선은 “리얼이라고? 그럼 날 좋아한다는 거잖아?”라며 설레는 모습을 숨기지 못했다.


‘너포위’ 이승기의 고백 장면을 본 누리꾼들은 “‘너포위’ 이승기, 역시 멋지네”, “‘너포위’ 이승기-고아라, 이승기 여복 터졌네”, “‘너포위’ 이승기-고아라, 나도 마음이 설레고 있다”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사진=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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