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분기 '전국 7만가구 분양'

입력 2014-07-03 17:23  

<앵커> 하계 휴가철과 추석 연휴에도 불구하고 3분기 전국 아파트 분양은 크게 증가할 전망입니다.
지난해보다 60% 나 증가한 7만가구가 예정돼 있습니다.
김덕조 기자입니다.

<기자> "비수기는 없다."

건설사들이 3분기 공격적인 분양행보를 보이고 있습니다.

3분기 전국에서 약 7만가구가 공급됩니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4만4천가구에 비해 60%나 증가한 물량입니다.




지역별로 보면 서울은 소폭 줄어든 반면 서울을 제외한 수도권은 100% 가까이 지방은 71%나 분양 물량이 늘어납니다.

<인터뷰> 조은상 부동산써브 리서치 팀장
"지방시장은 분위기가 괜찮기 때문에 물량이 많이 나오고 있고 수도권 같은 경우에는 위례나 인기지역들이 예정이 돼 있기 때문에 그런 지역은 시장 영향을 크게 받지 않는 상황이라서"

생각보다 3분기 분양 물량이 늘어남에 따라 건설사마다 특화된 마케팅 전략을 들고 분양대전에 임하고 있습니다.

GS건설은 신도시에서 승부를 볼 계획입니다.

9월 분양권 프리미엄이 붙고 있는 위례신도시와 미사강변신도시에서 `자이` 아파트가 첫 분양에 나섭니다.

특히 위례자이는 인가가 높은 휴먼링내에 위치해 있어 높은 관심이 예상됩니다.

대우건설은 자체 사업에 주력합니다.

9월 총 6곳을 분양하는데 이중 세종시 2-2 생활권 P3 지역과 광명역 푸르지오는 자체사업으로 특히 공을 들이고 있습니다.


현대건설은 세종시와 왕십리 3구역에 분양을 하는데 단순한 마케팅을 넘어 누가봐도 힐스테이트임을 알 수 있도록 아파트 외관 및 단지 환경, 심지어 모델하우스까지 차별화할 예정입니다.


삼성물산은 서울 요지에 공급을 합니다.

7월 4일 드디어 선보이는 래미안 용산과 8월 신길뉴타운의 최대단지인 래미안 영등포 에스티움을 분양합니다.

<인터뷰> 김한강 래미안 용산 분양소장
"특히나 거실에 3면 뷰를 갖추고 있기 때문에 이러한 전망요소는 더욱 더 극대화될 수 있다."


장마, 여름 휴가, 추석 등 여러가지 요인들에도 불구하고 하반기 분양시장은 상반기에 이어 뜨거울 전망입니다.

한국경제TV 김덕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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