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中정상, 위안화 직거래시장 개설 합의

지수희 기자

입력 2014-07-03 20:39  

한국과 중국 정상은 3일 열린 정상회담에서 한국에 원·위안화 직거래시장을 개설키로 합의했습니다.
위안화 직거래 시장이 개설된 것은 영국에 이어 한국이 2번째입니다.

직거래 시장이 개설되면 위안화 청산결제가 서울에서 일일단위로 이뤄지기 때문에 수출입 기업들의 거래비용이 절감되는 효과가 있습니다.

그동안 중국과 무역을 하는 기업들은 원화를 미 달러화로 바꾼 뒤 다시 위안화로 바꿔 거래해야했습니다.

중국은 직거래 시장과 함께 무역거래를 통해 확보된 위안화를 중국 증권시장에 직접 투자할 수 있도록 RQFII(위안화적격외국인기관투자자) 자격을 한국에 800억 위안 규모로 부여키로 했습니다.

현재 RQFII 자격은 5개국 66개 기관에 총 5800억 위안 한도가 배정돼있습니다.

5개국은 홍콩, 대만, 런던, 프랑스, 싱가포르 등입니다.

양 정상은 향후 중국내 직거래시장 개설을 원화 국제화 여건 조성과 맞춰 단계적으로 추진키로 했으며, 위안화 금융거래 활성화를 위해 한국과 여타 외국기업 등의 위안화 표시 채권 발행을 장려키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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