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명처럼 널 사랑해' 장나라 "여긴 어디, 나는 누구" 그야말로 멘붕

입력 2014-07-04 00:12  


3일 방송된 MBC 수목드라마 ‘운명처럼 널 사랑해’(극본 주찬옥 조진국/연출 이동윤)에서 서 우연히 함께 동침하게 된 이건(장혁)과 김미영(장나라)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박사장(정은표)과 최씨(임형준)는 약을 타서 이건(장혁)을 정신 잃게 만든 후, 또 다른 계획을 시도했다. 다름 아닌 ‘꽃뱀’을 투입해 사진을 찍어 협박하려고 했던 것. 하지만 이 둘의 계획은 이 둘이 다 망쳤다.

이건(장혁)의 호텔 방 번호 2009번을 2006번으로 바뀌게 하는 실수를 저지른 것이었다.

아무것도 모르는 김미영(장나라)은 영문도 모른 채 2006번으로 바뀌어진 2009번 방으로 들어갔다.그곳엔 이미 약을 먹고 쓰러져 자고 있는 이건(장혁)이 있었고 이 둘은 서로의 정체를 알지 못한 채 하룻밤을 보내게 됐다.


하지만 문제는 역시 다음날, 서로의 얼굴을 보자 두 사람 모두 경악했고 흥분한 장혁(이건)은 “당신 뭐야? 뭔데 여기서 이러고 있는 거야?”라며 흥분했다.이에 김미영(장나라)역시 안절부절 하며 “나도 모르겠다”란 말만 되풀이했다. 그 순간 박사장(정은표)과 최씨(임형준)이 카메라를 들고 나타났고. 그곳에 김미영(장나라)가 있는 모습에 두 사람 역시 놀라워했다.

일이 틀어진 걸 눈치 챈 두 사람은 김미영(장나라)를 두고 황급히 자리를 떠났고 이건(장혁)은 “세 사람이 지금 짜고 이러는 거 다 안다.. ”라며 김미영(장나라)를 꽃뱀으로 몰고갔 다.

이에 김미영(장나라)는 “나 꽃뱀 아니다. 나도 지금 왜 내가 있는 지 모르겠다. 난 내 방인줄 알고 찾아온 것 뿐이다”라며 해명했고 자신의 방이랑 다른 방의 분위기를 보며 뭐가 잘 못된 걸 느끼며 불안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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