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용석이 이효리의 모순 고백을 따라했다.
3일 방송된 JTBC 예능 `썰전`의 2부 [예능심판자]에서 스타들이 블로그에 빠진 이유와 블로그의 매력에 대해 집중 분석했다.
`소길댁` 이효리의 제주 생활이 담겨있는 블로그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던 중 박지윤은 이효리 같은 톱스타가 자신의 이야기를 쓰는 블로그를 시작하니 붐을 일으켰다면서 "이제 일상에서 벌어지는 이야기에 팬들이 주목하고 밀도 있는 사생활을 기사로 쓰고 싶은 기자들에게는 블로그가 제격인 것 같다."라고 말했다.
그러자 허지웅은 이효리의 블로그에서 가장 이슈가 되었던 글이라면서 `모순 글`을 소개 했는데 그 중 "유명하지만 조용히 살고 싶고, 조용히 살지만 잊히기는 싫죠."라는 글귀에 "모든 사람들이 이중성과 모순이 되는 점을 가지고 있는데 스스럼없이 보여주는 것 같다."라며 좋은 평가를 했다.
그러자 김구라는 "돈은 많이 벌고 싶은데 유명해 지고 싶지는 않죠."라고 이효리 모순 고백을 따라했고 이윤석 역시 "많이 부각은 되고 싶지만 전면에 나서고 싶지는 않아요."라면서 모순 고백을 했다.
이어 박지윤 역시 "메인에 기사가 안 뜨면 섭섭하지만 욕먹기는 싫다."라며 모순을 고백했고 강용석은 "출마는 하고 싶은데 방송도 하고 싶다."라고 말해 다른 MC들로 부터 "모순의 끝."이라며 원성을 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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