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희들은 포위됐다' 고아라, 이승기 막으려 꼭 끌어안고 '다독'

입력 2014-07-04 08:57  


고아라가 이승기를 끌어안고 그를 진정시켰다.

3일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너희들은 포위됐다`(유인식, 이명우 연출/이정선 극본) 16회에서 은대구(이승기)는 화가 났다.

마산 양호교사 살인사건, 즉 모친 살인사건의 결정적 증거물인 펜던트를 찾았고 그 펜던트의 주인인 유애연에게까지 왔다. 그러나 박태일(안재현)이 펜던트를 가지고 있을때 한 남자들이 그를 덮쳤고 폭력과 칼을 이용해 펜던트를 훔쳐갔다.

목걸이를 지키고자 했던 박태일은 칼까지 맞으면서 위급한 상황에 놓였고 병원 신세를 지게 됐다. 은대구는 자신 때문에 박태일이 칼에 맞은 것만 같은 생각이 들었다. 그는 화가 나서 당장 유애연에게 달려가려 했다.



그때 어수선(고아라)이 달려와 은대구를 막았다. 그녀는 "안돼. 가지마. 지금 간다고 해결책이 있는게 아니잖아"라고 말렸다. 그래도 은대구가 가려하자 어수선은 그를 꼭 끌어안고 말렸다. 이어 "참아. 정당하게 수갑 채울 수 있을때까지 참아"라고 말렸다.

어수선은 은대구를 꼭 끌어안고 있었다. 그러다가 그의 등을 토닥 거렸다. 은대구는 눈물을 글썽이며 그냥 참고 서 있었다. 그러다가 어수선의 품에 안겨 그렇게 위로를 받았다. 두 사람은 그렇게 꼭 끌어안고 서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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