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정희(54·사진)씨가 남편인 서세원(58)씨를 상대로 이혼소송을 제기해 충격을 주고 있다.
3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정희씨는 서세원씨와의 혼인 관계를 청산하도록 해달라는 내용의 이혼청구 소장을 이날 서울가정법원에 제출했다.
서정희는 최근 서세원의 지인으로부터 자신이 5억원의 채무로 고소를 당한 사실을 뒤늦게 알고 큰 충격을 받았고, 더 이상 서세원과 부부관계를 이어갈 수 없다고 판단해 이혼을 결심한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서세원의 지인인 A씨는 두 차례에 걸쳐 5억여원을 빌려줬지만 돌려받지 못했다는 이유로 서정희씨를 사기 혐의로 고소했다.
현재 서세원과 서정희는 1982년 결혼해 슬하에 두 남매를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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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서정희씨는 5월 10일 말다툼 도중 남편 서세원씨가 자신을 밀치는 등 폭행을 했다며 접근금지 가처분 신청을 내기도 했다. (사진=SBS 방송화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