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진핑 방한, 한-중 경제협력 이슈 부각" - 하나대투證

김종학 기자

입력 2014-07-04 10:17  

하나대투증권은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방한으로 한-중 FTA 등 한국과 중국간의 경제협력 관련 이슈가 부각될 전망이라고 밝혔습니다.

한정숙 하나대투증권 연구원은 "중국에게 한국은 FTA 협정체결 국가 중에 미국, EU 등 선진 경제권을 포함하고 있어 무역장벽 우회 목적의 투자유치에 유리하다"며 "한-중FTA는 과거 11차례 논의가 진행돼 연내 협상이 타결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습니다.

한 연구원은 "우리나라 산업의 경우에도 관세 인하 효과와 개방으로 비교우위 품목의 수혜가 예상된다"며 "최근 중국이 한국 금융, 관광, 의료, 부동산, 신재생에너지, IT융합 분야에 관심이 증가하고 있다는 점은 국내 업체에 매우 긍정적"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중국이 한국에 위안화 적격외국인 기관투자자(RQFII) 한도를 상향할 경우 한국은 세계 다섯번째 위안화 허브로의 역할을 할 수 있게 된다"고 전망했습니다.

한 연구원은 "RQFII는 위안화로 중국 본토에 투자하는 방식"이라며 "한국과 중국의 회사채와 국채 10년물의 스프레드를 감안하면 차익를 통한 수익을 노릴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그는 또 "한류와 지리적 이점에서 금융과 인바운드를 비롯한 서비스 산업의 수혜가 예상되며 중국의 시장 사이즈를 감안 시 중국과의 경제협력은 호재로 작용할 것"이라고 예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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