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동구 동북동쪽 해상에서 4차례에 지진이 감지돼 화제를 모으고 있다.
기상청에 따르면 지난 3일 오후 9시 57분께 울산 동구 동북동쪽 35km 해역에서 규모 3.5의 지진을 시작으로 4일 오전 4시 13분께까지 4차례 지진이 발생했다.
3일 오후 10시 4분께 울산 동구 동북동쪽 40km 해역에서 감지된 규모 2.6의 두번째 지진에 이어 4일 오전 12시 11분께부터 오전 4시 13분께까지 울산 동구 동북동쪽 39km 해역과 37km 해역에서 각각 규모 2.5과 2.9의 지진이 발생했다.
지진은 바다 밑 단층구조에서 발생한 것으로 추정되고 있으며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4일 오전 6시 27분께는 전남 신안군 흑산면 남남서쪽 17km 해역에서 규모 2.2의 지진이 발생하기도 했다.
울산 지진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울산 지진, 참으로 충격적이다" "울산 지진, 지켜볼일이다" "울산 지진, 우리나라도 지진에서 안전한 국가는 아니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 기상청/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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