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철 "현빈아 미안하다" 고승덕 패러디 '폭소'

입력 2014-07-04 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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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맨 김영철이 고승덕 변호사를 패러디해 웃음을 자아냈다.



3일 방송된 MBC `별바라기` `꽃미남 특집`에서 김영철은 게스트로 출연한 가수 박현빈에게 "오늘 `꽃미남 특집이라고 했는데 유독 걸린다. 그냥 남자 가수인데 화장을 하고 있는 것 아니냐"고 지적했다.

이에 박현빈은 "제일 꽃미남인데 무슨 말이냐"며 발끈했다. 이에 아랑곳하지 않고 김영철은 "현빈아, 미안한데 살 좀 쪗니?"라며 약을 올렸다.

결국 MC 강호동은 김영철에게 "시작하자마자 타이밍이 좋지 않다"고 지적했고, 송은이 역시 "너무하다"고 말했다.

이때 김영철은 갑자기 고개를 숙이고 손을 번쩍 든 채 "현빈아 미안하다!"고 외치며 지난 서울시 교육감 선거 후보였던 고승덕 벼ㅕㄴ호사의 유세 당시 발언을 패러디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별바라기 김영철` 고승덕 패러디, 빵 터졌네" "`별바라기 고승덕 패러디 김영철` 고승덕, 김영철 재밌어" "`별바라기 김영철` 고승덕 패러디 고승덕, 아 완전 웃기다"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사진=MBC `별바라기` 화면 캡처)

한국경제TV 박선미 기자
meili@blu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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