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켓포커스 [수급]
출연: 김우식 SK증권 영업부 PIB센터 차장
* 수급 포인트 - 실적과 환매
이번 주 외국인의 수급이 점진적으로 좋아지고 있다. 미 증시가 연휴를 앞두고 있어 부담스럽기는 하지만 비교적 안정적인 흐름이라면 지수 2천에서 부담스러운 것은 역시 펀드 환매다. 7월 2일 기준으로 1,500억 이상의 환매가 또 나왔다. 최근 지수가 고착화돼서 그런지 국내 자금 역시 같은 패턴을 보여주고 있다.
2천을 기준으로 하회하면 펀드로 자금이 유입되고 2천을 넘어서면 정확하게 다시 환매가 나온다. 상당부분이 소화된 것으로 보이지만 이런 패턴을 변화시키기 위해서는 지금 보다는 더 많은 외국인의 매수가 필요하다.
실적 시즌을 맞이해서 환매가 다시 나오고 있다는 것은 실적이 불안한 종목은 기관의 매물이 강하게 나올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어떤 종목을 매수할 것인가도 중요하겠지만 이번 실적시즌 역시 어떻게 폭탄을 잘 피할 것인가도 역시나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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