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새 월화드라마 '유혹', 홍콩 촬영에 현지에서도 반응 후끈

입력 2014-07-04 14:46  


‘유혹’ 배우들의 모습이 홍콩에 한 유력 신문의 한 면을 장식했다.

오는 7월 14일 첫 방송을 앞두고 있는 SBS 새 월화드라마 ‘유혹(극본 한지훈 연철 박영수)’이 방송 전부터 심상치 않은 관심을 받고 있다. 권상우, 최지우의 11년 만의 만남으로 국내에서도 큰 화제가 되고 있는 ‘유혹’이 홍콩 언론에서도 주목받으며 드라마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지난 6월 말, ‘유혹’ 팀은 드라마 촬영을 위해 홍콩으로 출국했다. ‘유혹’ 촬영은 주로 홍콩 관광지에서 진행이 됐는데 홍콩현지 사람들은 물론 관광객들까지 야외촬영 중이던 배우들을 알아보고 엄청난 인파가 몰려 촬영이 힘들 정도 였다고.

이런 홍콩 현지에서의 열렬한 반응에 홍콩 내 유력 신문인 ‘明報(명보)’에서는 드라마 ‘유혹’ 촬영을 집중 보도해 배우들의 인기와 드라마에 대한 높은 관심을 입증했다.

드라마 관계자는 “드라마가 시작하기 전임에도 불구하고 많은 관심을 받고 있는 것 같아 매우 감사하다”며 “한국과 홍콩에서 열심히 촬영 중인 스태프와 배우들을 응원해주시고 곧 공개될 ‘유혹’도 기대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유혹’은 인생의 벼랑 끝에 몰린 한 남자가 거부할 수 없는 매혹적인 제안을 받고 돌이킬 수 없는 선택을 하면서 이어지는 관계 속에서 진정한 사랑의 의미를 찾아가는 네 남녀의 예측불허 사랑이야기를 담은 작품으로 7월 14일 첫 방송을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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