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부CNI 자체 자금으로 상환

입력 2014-07-04 17:58  


<앵커>

동부그룹의 비금융계열사 지주회사격의 동부CNI의 회사채 만기일이 하루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법정관리까지 거론됐으나 고비를 넘기는 모습입니다.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한 얘기 들어보겠습니다.

이주비기자 전해주시죠.

<기자>

동부CNI는 내일(5일) 200억 원, 12일 300억 원의 회사채를 막아야 합니다.

CNI는 400억 원은 자체에서 해결하고 산업은행이 보유하고 있는 회사채 100억 원에 대해서는 차환 자금 지원을 요청했습니다.

산은이 담보 없이는 지원을 하지 않기로 통보하자 CNI는 자체적으로 자금을 조달하기로 했습니다.

제철이 자율협약으로 방향을 잡고 CNI도 눈 앞의 불을 끄면서 동부그룹의 구조조정은 한 고비 넘기는 모양샙니다.

단기 유동성은 해결했으나 올 하반기에 그룹 전체에 4천억 원가량의 회사채 만기가 도래하는 등 문제의 불씨는 꺼지지 않았습니다.

건설은 844억 원, 팜한농은 1천억 원, 메탈은 600억 원의 회사채 만기가 돌아옵니다.

특히 이 계열사들은 지난해 모두 적자를 내는 등 수익성이 저하됐고 올해 적자폭이 더 커질 수 있다는 예측이 나와 문제입니다.

때문에 업계에서는 그룹 전체의 회사채 상환 부담이 가중될 것으로 관측하고 있습니다.

한편 워크아웃 중인 팬택은 법정관리 수순을 밟을 전망입니다.

산은 등 채권단은 오는 8일 이동통신 3사의 출자전환 참여를 조건으로 경영정상화 방안을 가결했습니다.

다만 이통사들이 출자전환에 회의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어 팬택의 회생 가능성은 희박해 보입니다.

지금까지 산업은행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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