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 너구리, 점차 세력 커지고 있어 '예측불가'…기상정보에 주의집중!

입력 2014-07-04 16:39   수정 2014-07-04 17:14



제 8호 태풍 `너구리(NEOGURI)`가 현재 필리핀 동쪽 해상에서 북상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4일 기상청은 "오전 9시쯤 괌 서남서쪽 약 330km 해상에서 발달한 태풍 너구리가 북태평양 고기압의 가장자리를 따라 시속 25km의 속도로 북상 중"이라며 "오는 8일 일본 오키나와 부근 해상에 근접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했다.


이어 "8일 이후엔 태풍 너구리의 진로가 유동적이라 장마전선 동향과 강수전망 역시 예측이 어려워 기상정보에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태풍 너구리는 현재 중심기압 998hPa, 최대풍속 초속 18m로 약한 소형 태풍에 불과하지만 세력이 점차 커지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주의가 요구되고 있는 것.


이에 우리나라에도 영향을 끼칠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이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태풍 너구리, 이름은 귀여운데 위력도 귀여웠으면..", "태풍 너구리, 큰 피해 없기를", "태풍 너구리, 우리나라 거치려나?" 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 = 사진무관/한경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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