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의 정원' 김창숙, 정유미-최태준 허락에 발악 '이런 콩가루가 있냐'

입력 2014-07-04 21:32  


김창숙이 정유미-최태준 결혼 소식을 알게되었다.

7월 4일 방송된 MBC 일일드라마 ‘엄마의 정원’(연출 노도철, 권성창|극본 박정란)에서는 기준(최태준 분)의 엄마 경숙(김창숙 분)이 윤주(정유미 분)과 기준의 결혼 소식을 알게 되었다.

동수(박근형 분)는 윤주의 병실을 찾아가고, 동수는 다정하게 윤주의 상태를 물으며 회복하면 기준과 결혼을 하라고 한다. 윤주는 놀라 눈물을 흘리고, 자신이 많이 다친것 때문에 그렇다면 마음 쓸 것 없다고 한다


그러나 동수는 그런 일이라면 돈으로 해결 했을 것이라며, 결혼 허락하기로 결심 했으니 마음 편히 가지라고 한다. 윤주는 하염없이 눈물을 흘리고 동수는 지난 일을 잊어버리고 회복 하는 대로 결혼 준비를 하라고 한다.

동수는 나가다 기준과 마주치고, 기준은 무슨 일인가 싶어 걱정하며 윤주를 향해 뛰어간다. 기준은 윤주가 하염없이 울고 있는 것을 발견하고 무슨 일이냐고 다그친다.

윤주는 겨우 눈물을 멈추고 결혼 허락을 받았다고 말하고 두 사람은 감격에 겨워 끌어안고 눈물을 흘린다.

한편, 집으로 돌아간 동수는 경숙의 얼굴을 보며 쉽사리 입을 열지 못하고, 어디에 다녀왔냐 재촉하는 경숙의 말에 결심한 듯 기준과 윤주를 결혼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경숙은 동수의 말에 놀라 팔짝 뛰며 무슨 말을 하는 것이냐고 어이없어 했다. 동수는 윤주에게 이미 말하고 오는 길이라고 했다. 이에 경숙은 “당신이 눈에 흙이 들어가도 안 된다고 했는데, 맑은 날의 날벼락도 아니고, 집안이고 가문이고 콩가루 집안이네”라며 소리를 지른다.

동수는 경숙에게 자식이 목숨보다 중요히 여기는 사람이라 허락했다고 하는데, 경숙은 성준(고세원 분)의 생각은 안하냐고 말하며 “말이 되느냐. 성준 결혼도 멋대로 시켜서 이꼴이 나지 않았냐”고 발악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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