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의 한 수' 韓 영화 흥행 잇나, '트랜스포머4' 제치고 단숨에 1위

입력 2014-07-05 11:24  


‘신의 한 수’가 개봉 이틀째 박스오피스 1위를 기록했다.

지난 2일 전야개봉한 영화 ‘신의 한 수’(감독 조범구, 제공/배급 쇼박스(주)미디어플렉스)가 ‘트랜스포머4’를 꺾고 박스오피스 1위를 기록했다.

오늘(5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산전산망 집계에 따르면 ‘신의 한 수’는 지난 4일 20만 1043명 관객을 동원, 누적 관객수 45만 6449명을 기록했다.

특히 ‘신의 한 수’는 ‘트랜스포머4: 사라진 시대’(이하 트랜스포머4)를 제치고 박스오피스 1위를 기록한 것이다. ‘트랜스포머4’보다 스크린 수도 적고, 상영 횟수도 적은 ‘신의 한 수’가 압도적은 스코어로 할리우드 블록버스터를 꺾은 것이다.

뿐만 아니라 ‘트랜스포머4’와 달리 ‘신의 한 수’는 청소년 관람 불가에도 불구, 박스오피스 1위를 기록하고 있는 것이다.

한편 ‘신의 한 수’는 내기바둑판에서 살수(이범수 분)의 음모에 형을 잃고, 억울하게 살인 누명까지 쓴 태석(정우성 분)이 교도소에서 나온 후 살수에게 복수를 하기 위해 전국의 꾼을 모으는 이야기로, 안성기, 김인권, 안길강, 이시영, 최진혁이 출연해 열연을 펼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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