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운도, 아들 루민 CF 꿈꾸자 “생각부터 고쳐라” 따끔충고

입력 2014-07-05 15:03   수정 2014-07-05 15: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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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운도가 아들 루민에게 일침을 가했다.

5일 오전 방송된 MBC `휴먼다큐 사람이좋다`에는 가수 설운도와 그룹 엠파이어의 루민(본명 이승현) 부자가 출연했다. 이날 차량에서 이동 중 설운도는 제작진에게 "태진아 씨 누가 찍었나요? 근데 걔가 진짜 인도네시아에서 유명해요?"라고 물어 웃음을 줬다.

이에 루민은 "엄청 유명해요. 워낙 (까만 안경) 노래가 좋으니까"라며 자신이 아는 바를 전했다. 설운도는 "돈 많이 벌었넸네 거기서"라며 은근한 부러움을 전했고, 루민은 "엄청 많이 벌었다. 아빠랑 나도 CF 같은 것 찍었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아들의 이야기를 듣던 설운도는 "아이고, 생각부터 고쳐라"라고 충고해 눈길을 끌었다.

반면 루민은 "`사람이 좋다`를 계기로 이렇게 대화를 많이 하게 된 거다. 사실 아버지와 이렇게 많은 대화를 해본 적은 정말 다섯 손가락 안에도 안들 거다"라며 즐거워했다.

설운도 아들 루민을 본 누리꾼들은 “설운도 아들 루민 피는 못 속이네”, “설운도 아들 루민 잘 생겼더라”, “설운도 아들 루민 승승장구 하시길”, “설운도 아들 루민 활동 안 하나요?”, “설운도 아들 루민 많이 잘 생겨졌네”, “설운도 아들 루민 보기 좋아요” 등 반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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