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운도, 아들 루민에게 "애들 노래 부르다 나이들면 그만둬" 일침

입력 2014-07-05 15: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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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설운도가 그룹 엠파이어 멤버이자 아들 루민에게 조언했다.

5일 오전 방송된 MBC ‘휴먼다큐 사람이 좋다’에는 설운도와 루민이 함께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설운도는 아들 루민의 트로트 실력을 듣고 “넌 트로트 하지마라. 넌 태교가 트로트다. 아직까지 트로트 감각을 모른다면 토르토 자체가 안 되는 거다”라고 말했다.

이어 “그냥 애들 노래 부르다가 대충 나이 들면 그만둬라”라는 독설했다.

또한, 설운도는 “머리 아프다. 트로트 하지 마라”라면서 손을 가로저었고 루민은 “아빠 앞이라 긴장했다”고 말했다.

이후 루민은 인터뷰를 통해 “큰일 났다. 무슨 노래를 불러야 할지 어떤 걸 가장 잘 할지 싶었다”면서 “오디션을 처음 봤던 때보다 더 떨렸던 것 같다”고 밝혔다.

방송 직후 누리꾼들은 "설운도 아들 루민 파이팅", "설운도 아들 루민, 긴장되겠다", "설운도 아들 루민, 힘내세요", "설운도 아들 루민, 잘생겼다" 등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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