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종현이 유라의 RC카 선물에 당황했다.
5일 방송된 MBC `우리 결혼했어요4`에서는 지난 회 홍종현의 RC카를 물에 빠트린 유라가 새로운 RC카를 선물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유라는 같은 그룹의 멤버 혜리와 함께 RC카 전문점을 방문했다. 지난 회에서 홍종현이 그토록 아낀다던 장난감을 물에 빠트린 것이 미안했던 것.
함께 선물을 골라주기 위해 출동한 혜리는 유라에게 “너무 좋아하는 게 티 난다”며 유라가 홍종현을 대하는 태도를 지적했지만, 유라는 그럼에도 “그렇다고 찡그릴 순 없다”며 꿋꿋한 모습을 보였다.
이어 홍종현과 유라 두 사람이 신혼집 입성을 위해 짐을 싼 트렁크를 들고 만났다. 이때 유라는 홍종현을 위해 산 RC카 쇼핑백을 숨겼지만 이미 쇼핑백을 본 홍종현에 의해 쉽게 선물의 정체가 드러났다.
그에 RC카가 든 쇼핑백을 내밀며 미안했다고 하는 유라를 보며 홍종현은 당황하고 미안해하는 모습을 보여 눈길을 끌었다.
그리고 트렁크에서 지난 주 유라가 망가뜨린 줄 알았던 RC카를 꺼내 작동시켰고, 물에 빠진 사실이 없는 듯 태연히 작동하는 카를 보며 유라 역시 놀라워했다.
이에 홍종현은 애꿎게 따로 선물까지 준비한 유라에게 미안함을 드러냈으나, 유라는 지난 주 RC카를 살리기 위해 노력했던 자신의 모습을 떠올리며 “어쨌든 내가 살려냈으니 기쁘다”는 반응을 보였다.
이 같은 유라의 마음씀씀이에 감동하며 홍종현은 “최근에 받은 선물 중 제일 마음에 드는 선물이다”라며 환한 미소로 화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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