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펭킹 라이킹' '최고봉' 만화가 김영하, 향년 67세로 별세

입력 2014-07-05 20:33  


`펭킹 라이킹`, `최고봉`의 만화가 김영하가 별세했다.

5일 한국만화가협회는 공식홈페이지를 통해 김영하의 별세 소식을 전하며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선생님, 최고봉과 보배는 늘 최고였습니다"라며 애도의 말을 건넸다.

김영하는 1947년 병안북도 박천 출생으로 극장 간판 그림을 그리다 1960년대 후반 `주머니대장`으로 처음 만화가로 데뷔했다.

이후 김영하는 자신의 간판 작품이 된 `최고봉` 시리즈를 비롯 `고봉이와 페페`, `요술공주 보배`, `짬보람보`, `요괴 헌터` 등의 작품으로 만화가로서 큰 성공을 거두었다. 당시 만화대본소에서 독자가 가장 ㅁ낳이 찾는 작가 중 하나로 이름을 날릴 정도.

특히 `펭킹 라이킹`은 애니메이션으로까지 제작되며 국민들의 큰 사랑을 받기도 했다.

한편, 고인의 빈소는 신촌세브란스병원 장례식장 3호실이며 발인은 5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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