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5일 방송된 SBS 주말드라마 ‘끝없는 사랑’(극본 나연숙/연출 이현직)에서는 서인애(황정음)와 천혜진(서효림)이 다투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서인애(황정음)는 한광훈(류수영)과 대학합격 축하 파티를 하기로 했다. 하지만 약속과 달리 광훈(류수영)은 일이 생겨 참석하지 못했고. 서인애(황정음)는 아무것도 먹지 않은 채 광훈(류수영)을 기다렸다.
이 모습을 보다 못한 이모는 “광훈이 안 온다. 이 말을 안 하려고 했는데 파티에 갔다. 장군 딸도 함께.. 장군 딸의 눈빛이 이상하다. 너 광훈이 잘 챙겨라”라며 걱정했다.
이에 불안한 서인애(황정음)는 천태웅(차인표)의 집 앞에서 한광훈(류수영)이 오기만을 기다렸다.
한편, 그 시각 광훈(류수영)은 꾀병을 부려 파티장을 나온 천혜진(서효림)과 함께 서울로 올라오고 있는 길이었고 무사히 자신의 집에 도착한 천혜진(서효림)은 한광훈(류수영)보다 먼저 집 앞에서 기다리고 있는 서인애(황정음)를 발견했고, 일부러 한광훈(류수영) 품에 안기며 서인애(황정음)를 자극했다.
이어 천혜진(서효림)은 “여기가 어디라고 나타나서 삼각관계를 하자는 거야? 정말 누추하다. 아가씨, 내가 봤으니 망정이지 우리 아빠가 보기라도 했으면 어쩔 뻔 했어. 우리 아빠가 한광훈(류수영)씨에 대한 신임이 얼마나 높은데”라며 또 한 번 서인애(황정음)를 흥분하게 만들었다.
이런 천혜진(서효림)의 모습에 결국 화가 난 서인애(황정음)는 “아빠 자랑 그만하고 들어가 보시죠. 삼각관계 같은 거 꿈꾸면 그게 정말 누추한 거 알죠. 누추한 꿈같은 건 깨고 얼른 들어가 주무시죠. 자랑할 아빠가 없는 우리 두 사람이 할 얘기가 있다고요. 그만 들어가 보시죠"라며 불쾌함을 드러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