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경환 청문회, '부동산 규제완화·아들취업' 쟁점

김택균 부장

입력 2014-07-06 09:16  

8일 열리는 최경환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후보자의 인사 청문회에서는 부동산 규제 완화의 적절성과 아들 취업 문제, 안홍철 한국투자공사 사장으로부터 받은 후원금이 쟁점이 될 걸로 예상됩니다.

야당은 세월호 참사가 일어난 배경으로 이명박·박근혜 정부의 규제 완화를 지목하면서 현 정부의 역점 추진 과제인 규제 완화에 대해 문제를 제기하는 한편 1000조원이 넘는 가계부채를 줄이기 위해 LTV·DTI 규제가 유지돼야 한다는 입장을 밝힐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야당은 또 정부가 공공기관 경영 평가를 비롯해 부채 및 방만 경영 정상화를 무리하게 추진하고 있다는 점 또한 비판할 예정입니다.

이와 함께 성장에 매몰된 나머지 최 후보자가 경제 민주화 등 분배 이슈에 너무 소홀한 것이 아닌지 등도 추궁할 계획입니다.

제2국민역으로 면제된 아들의 병역 문제와 DMS에 근무하는 과정에서 최 후보자가 영향력을 행사했는지 여부, 안홍철 한국투자공사 사장이 최 후보자에게 유독 많은 정치자금을 기부한 부분도 도마에 오를 예정입니다.

국회 기획재정위원회는 인사 청문이 끝나면 최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경과보고서를 9일 채택할 예정입니다.

이에 따라 이르면 이번주 중 최경환 경제부총리 후보자가 공식 취임할 수 있을 것으로 관측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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