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룸메이트' 송가연, 8월 프로 데뷔전 "화끈한 경기로 파이터로서 팬 만들겠다"

입력 2014-07-06 1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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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가연의 프로 데뷔전이 공개되었다.

6일 방송 된 SBS 일요 예능 `일요일이 좋다-룸메이트`(이하 룸메이트)에서 송가연이 로드FC 프로 데뷔전 날짜를 공개했다.

`이동욱의 자정뉴스`에서 리포터 조세호는 2층 거실에서 미녀 파이터로 알려진 송가연의 로드 FC 프로 데뷔전이 결정되었다며 인터뷰를 진행한다.

1층에 있던 MC 이동욱은 잘 들리지 않는다면서 "미녀 파이터라는데 진짜 예쁘냐?"라고 물었고 조세호는 "화장을 지운 상태인데요. 빼어난 미모와 몸매로 많은 남성 팬들을 거느리고 있는 게 사실이 아닌가.."라고 대답했다.

심층 인터뷰를 위해 뉴스데스크로 나온 송가연을 대신해 MC 이동욱은 2014년 8월 17일 로드 FC 프로 데뷔전 날짜가 정해졌다면서 체급이 몇인지 묻는다.

송가연은 "공식 체급 48kg급."이라면서 체중 감량이 필요한 상태라고 대답했다.

이동욱은 송가연을 둘러싼 수많은 논란과 소문들이 많다면서 "아직 데뷔도 하지 않았는데 무슨 파이터?"라는 말을 들었을 때 기분이 어땠는지 질문했다.

그러자 송가연은 직접 들었을 때 처음에는 많이 속상했다면서 "하지만 저는 앞으로 꾸준히 시합을 뛸 선수이니 약한 멘탈 따위는 안 된다."라면서 궁지에 몰릴 때 더 강해지는 것 같다고 대답했다.

이어 "화끈하게 경기해서 파이터 송가연의 팬 분들까지 생겼으면 좋겠습니다."라고 말하며 수줍게 미소 지었다.

송가연은 프로 데뷔를 위해 훈련 강도를 높이고 열심히 준비했고 나나는 그런 송가연의 모습에 "틈틈이 운동을 하는 모습을 보니 정말 멋있고 링 위에서 최선을 다해 좋은 결과 얻었으면 좋겠어요. 항상 뒤에서 응원할게."라며 파이팅 했다.

박민우와 이소라 역시 개인인터뷰를 통해 노력한 만큼 송가연이 이길 수 있을 것이라 한 마음으로 응원했고 이동욱은 다치지 말라면서 송가연의 데뷔전을 응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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