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외 최신안전제품 다모이는 '국제안전보건전시회' 열린다

이근형 기자

입력 2014-07-06 20:02  

국내외 산업현장에서 사용되는 최신 안전제품을 한자리에서 살펴보는 행사가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다.


안전보건공단은 오는 7일부터 10일까지 4일간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다양한 안전보건 제품과 장비를 선보이는 `국제안전보건전시회`를 개최한다고 6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총 200여개 업체가 참여해 1만여점이 넘는 제품을 소개하며 산업현장의 최신 안전보건 제품을 비교 평가할 수 있도록 했다.


안전보건공단은 특히 경사진 기름바닥에서 미끄러지지 않는 안전화와 칼이나 유리조각처럼 날카로운 물건으로부터 손을 보호하는 특수장갑 등이 관람객들의 눈길을 끌 것으로 기대했다.


아울러 관람객들은 스트레스, 혈압, 체지방 등을 직접 측정하고 화학공장에서 화학성분이 누출되면 색이 변하는 특수 페인트와 올바른 마스트 착용, 손을 가까이 대면 자동으로 작동을 멈추는 프레스기계 등을 직접 체험해볼 수 있다.


한편 이번 국제안전보건전시회는 47회 산업안전보건강조주간 행사의 일환이며, 산업안전보건강조주간 행사는 7일부터 일주일간 코엑스와 경기도 성남시 한국잡월드에서 동시에 열린다.


백헌기 안전보건공단 이사장은 "어느해 보다도 올해 ‘안전’이 가장 큰 사회적 이슈로 부각되고 있다"며 "이러한 시기에 이번 산업안전보건강조주간행사가 안전의 중요성을 체감하고, 안전의식을 향상시키는 의미있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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