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혁과 장나라가 12년만에 재회한 소감을 전했다.
6일 방송된 MBC `섹션 TV 연예통신`에서는 드라마 `운명처럼 널 사랑해`로 다시 뭉친 장혁-장나라 커플과 인터뷰를 진행했다.
이날 장혁은 SBS `명랑소녀 성공기` 이후 장나라와 12년만에 재회한 것에 대해 "나중에 숙성돼서 만날 거라 생각했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후 "그 때 이후로 12년이 흘렀지만 만나본 적이 없다. 그 때 장나라라는 배우의 느낌이 계속 있더라"라며 촬영 중 서먹했던 것에 대해 "근데 그 때도 정말 서먹했다. 12년 전 대사 말고는 말을 안했다"고 털어놨다.
장나라는 "대화가 없었다. 그 때 전화번호도 몰랐다. 약간 성격적인 것도 있었던 게 나도 먼저 말하는 스타일이 없어 대화가 단절될 수밖에 없었다"며 "지금은 절친이 됐다. 여배우들을 얼마나 아껴줘야 어떤 느낌이 나온다는 걸 알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