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위 업무보고] 기술신용기반 기업 하반기 4.7조 대출 받는다

김정필 부장

입력 2014-07-07 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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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하반기 7천5백여개 기업들이 기술신용평가를 기반으로 4조7천억원 규모의 대출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7월중에는 기술신용정보 DB가 오픈돼 금융기관 등이 기술정보에 대한 접근이 한층 용이해 질 전망입니다.
7일 금융위는 국회 정무위 업무연황 보고 자료를 통해 상반기중 신용정보업 감독 규정을 개정해 기술신용정보 제공기관을 도입하는 한편 기술정보 DB 구축 근거가 마련됐다며 이 같은 내용이 하반기부터 시행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중소기업과 벤처기업이 보유한 기술력을 금융기관 눈높이에 맞게 평가할 수 있는 기술신용정보 제공기관인 TCB가 도입되고 특허정보원 등 다양한 기관에 산재돼 있던 기술정보를 집중 가공하는 기술정보 DB인 TDB도 구축됩니다.
금융위는 이같은 기술신용정보를 그뮹기관들이 적극 활용해 금융기관의 의사결정 시스템에 적극 반영토록 유도한다는 방침입니다.
이를 통해 하반기부터는 기보 보증부 대출과 정금공의 온렌딩 사용시 기술 신용정보를 활용토록 하고 기술정보 DB 수집과 관리를 위한 전담조직을 은행 연합회에 신설한 바 있습니다.
금융위는 올해 상반기중 이같은 내용의 기술신용평가시스템 구축을 위한 제도개선을 추진해 7월부터 기술신용평가에 기반한 자금 지원이 개시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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