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드 해외구매실적 3년새 58% 증가‥13분기 연속 상승

홍헌표 기자

입력 2014-07-07 12:00  

올해 1분기 해외카드 구매실적은 20억8천만달러로 3년전보다 58% 증가했습니다.

여신금융협회에 따르면 거주자의 해외카드 구매실적은 20억8천만달러로 지난해보다 20.2% 증가했고, 여신협회가 통계를 내기 시작한 지난 2011년 1분기(13억2천만달러)보다 57.6%나 급증했습니다.

1분기 해외 현금인출실적은 7억4천만달러로 전년보다 1.5% 감소했지만, 구매실적과 현금인출실적을 합친 해외카드 이용실적은 28억2천만달러로 지난해 보다 13.6% 증가했습니다.

해외카드 이용실적 중 비자카드의 비중은 지난 2011년 1분기 51%에서 56.6%로 증가했고, 마스터카드의 비중도 26.1%에서 29%로 증가해 두 카드브랜드사의 시장 지배력이 더욱 커졌습니다.

업종별로 살펴보면 가장 많이 사용된 곳은 숙박시설로 2억3200만달러를 기록했고, 여행사.열차표 구매가 1억2600만달러, 식당 9천200만달러 순이었습니다.

국가별로는 미국에서 8조800만달러를 사용해 가장 많았고, 일본(1억3500만달러), 영국(1억3200만달러), 프랑스(1억400만달러), 중국(9800만달러) 순이었습니다.

여신협회 관계자는 "해외카드 구매실적은 경기와 환율변동에 민감하게 연동되어 있다"며, "지난 2012년 4분기부터 시작된 원화의 평가절상이 현재까지 지속되고 있는 것이 실적 증가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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