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덕화 "부인이 3년 동안 대소변 받으며 간호" 감동 사연

입력 2014-07-07 11:20   수정 2014-07-07 11:21


이덕화가 부인에 대해 언급했다.

지난 7월 6일 오후 방송된 SBS `일요일이 좋다-룸메이트`에서는 이동욱과 `호텔킹`에 출연한 배우 이덕화가 깜짝 방문했다.

이날 방송에서 이덕화는 룸메이트 멤버들을 모아놓고 애정 어린 조언을 건넸다. 룸메이트 멤버들 역시 대선배인 이덕화의 말에 귀를 기울였다.

이덕화는 과거에 겪었던 오토바이 사고에 대해 언급하며 "3년의 시간 동안 거의 죽은 거나 마찬가지였다"라며 입을 열었다.

이어 이덕화는 "무려 10개월을 중환자실에 있었다"라며 "나는 배우라는 직업을 택하고 결혼할 생각이 없었다"라고 덧붙였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덕화가 결혼을 결심한 이유는부인이 3년 동안 대소변을 받으며 간호해줬기 때문이다. 이덕화는 약혼 조차 하지 않았는데도 헌신적인 그녀의 모습에 감동했다.

이덕화는 부인에 대한 사랑을 드러내며 "난 지금 내 명의로 된 재산이 하나도 없다. 모든 권한은 부인한테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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