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 너구리 경로가 화제다.
오늘(7일)은 24절기 중 11번째인 소서(小暑)로 작은 더위라는 뜻을 가진 단어다. 본격적인 무더위를 알리는 절기이기도 하다. 이에 7일 기상청은 “중부지방은 대체로 맑으며 고기압 가장자리에서 가끔 구름만 많을 것”으로 전망했다.
한편, 기상청에 따르며 제8호 태풍 너구리가 일본 열도 방향으로 북상 중이다. 이에 따라 오늘(7일) 오후부터 제주도 남쪽 먼 바다, 8일 오전부터 제주도 앞바다와 남해 해상이 영향권에 들어가 바람이 매우 강하게 불고 물결이 매우 높게 일겠다.
앞서 기상청은 6일 “지난 4일 미국령 괌 남동쪽에서 발생한 태풍 너구리가 6일 오후 9시 현재 일본 오키나와 남동쪽 약 850㎞ 해상에서 시속 24㎞ 속도로 북서진 중”이라고 말했다.
이어 9일 오후 9시에는 강한 중형급 태풍으로 세력이 다소 약해진 채 서귀포 동남동쪽 280㎞ 해상까지 진출할 것으로 예상된다. 태풍 너구리는 9일 자정쯤 일본 규슈에 상륙할 가능성이 높은 가운데, 제주도와 남해안 등 한반도 일부 지역에도 상당한 영향을 끼칠 것으로 전망된다.
태풍 너구리 경로 소식에 누리꾼들은 “태풍 너구리 경로 일본쪽으로 급히 기울길”, “태풍 너구리 경로 우리나라에 피해없기를”, “태풍 너구리 경로 제발 우리나라 피해가라!”, “태풍 너구리 경로 무섭네요”, “태풍 너구리 경로 태풍피해는 없길 바랍니다”, “태풍 너구리 경로 무사히 넘어가길 바랄게요”, “태풍 너구리 경로 무섭다” 등 반응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