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705 건강매거진 - 헬스&이슈

입력 2014-07-07 12:05  

뉴스 1> 해외 여름 휴가, 여권보다 먼저 챙겨야 할 감염병 예방!

소슬지/ 비타민처럼 톡톡, 활력을 찾아드리는 헬스앤이슈입니다.
여름휴가 준비로 설레는 시기인데요. 만약 해외여행을 준비하고 계시다면 여권만큼이나 중요하게 챙겨야 할 것이 있습니다. 바로 감염병 예방인데요. <헬스 앤 이슈>에서 해외여행시 주의해야할 감염병들과 예방법에 대해 알아봤습니다.

필리핀, 베트남 등 동남아 여행 중에 감염돼 전파된 것으로 보이는 홍역이 최근 대학가를 중심으로 확산되며 해외 여행시 감염병 예방의 중요성이 강조되고 있습니다. 따라서 만약 홍역 발생 지역을 여행할 예정이라면 반드시 출국 이주 내지 사주 전에는 예방 접종을 통해 감염을 예방하셔야 합니다. 또한 황열도 주의해야할 질환인데요. 황열은 아프리카와 남아메리카 지역에서 유행하는 황열 바이러스에 의한 급성바이러스성 출혈열로 모기에 의해 전파됩니다. 특별한 치료법이 없어 예방이 최우선인만큼 황열 유행 지역을 간다면 적어도 출국 십일 전에 지정된 기관을 통한 예방 접종이 필수입니다. 한편 말라리아와 뎅기열도 모기를 통한 감염 질환인데요. 말라리아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최소 출국 2주 전까지 가까운 의료 기관에서 약을 처방받아 복용해야 합니다. 그러나 뎅기열은 따로 예방책이 없으므로 모기에 물리지 않도록 현지 외출시 긴 소매, 긴 바지를 착용하는 것이 좋겠습니다.

뉴스 2> 여성 건강 위협하는 자궁근종, 수술 없이 초음파로 치료!

소슬지/ 자궁근종은 40대 이상 한국 여성의 절반이 가지고 있을 정도로 흔한 양성 종양인데요. 근종이 크거나 많을 경우 제거가 필요한데 최근 수술 없이 초음파로 근종을 빠르고 안전하게 제거하는 방법이 주목을 받고 있다고 합니다.

자궁근종은 초경기부터 폐경기까지 점차 성장하며, 40대에 가장 커지게 됩니다. 증상으로는 생리과다, 생리통, 복부 불편함과 배뇨 장애 등이 나타날 수 있는데요. 호르몬의 영향을 받는 만큼 특별한 예방법이 없어 주기적인 검진이 필요합니다. 만약 검진시 근종의 크기가 3cm 이상이거나 다수 분포할 때는 제거가 필요한데요. 최근에는 개복수술에 대한 부담감과 자궁 기능의 상실을 막기 위해 비수술적 치료법이 많이 시행되고 있습니다. 특히 최신 치료법인 하이푸(HIFU) 시술이 주목을 받고 있는데요. 방사선이 아닌 고강도 초음파를 근종에 집중시킴으로써 주변 조직 손상이나 유착 없이 근종을 확실히 제거할 수가 있습니다. 또한 하이푸 시술은 보건복지부 신의료기술 등재를 통해 자궁근종과 선근증의 비침습적 시술의 안전성과 유효성을 검증받은 바 있으므로 환자들에게 매우 유용한 치료법으로 평가되고 있습니다.

소슬지/ 여름에는 수분 보충이 중요한데요. 냉방이 되는 시원한 실내에 있을 경우에는 땀을 흘리지 않아서 따로 물을 섭취하지 않게 되죠. 그런데 냉방 때문에 피부나 호흡으로 증발되는 수분이 적지 않다고 하네요. 실내에 계실 때도 틈틈이 충분한 수분을 섭취해주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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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익경 한국경제TV 의학전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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