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준금-지상렬, 목동구장서 시구-시타자로 '의미심장 등번호'

입력 2014-07-07 15:46  

배우 박준금과 개그맨 지상렬이 시구-시타를 선보였다.

6일 서울 목동 야구장에서 열린 `2014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넥센 히어로즈와 KIA 타이거즈의 경기에서 JTBC `님과 함께`에서 가상부부로 활약중인 박준금과 지상렬이 시구-시타자로 나섰다.

이날 넥센 히어로즈의 유니폼을 입고 등장한 박준금은 배트를 들고 서 있는 지상렬을 향해 힘껏 공을 던져 박수갈채를 받았다. 특히 지상렬은 시타를 마친 후 박준금을 번쩍 안고 나오는 퍼포먼스를 보이기도 했다.

한편 두 사람의 유니폼 뒤에 적힌 숫자가 눈길을 끌었다. 알고보니 이는 각각 두 사람의 나이였던 것. 이들은 실제 나이인 53, 45를 그대로 등번호로 차용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박준금 지상렬, 두 분 완전 잘 어울려요" "박준금 지상렬, 가끔 `님과함께` 보는데 재밌더라고요" "박준금 지상렬, 보기 좋아요!"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사진=MBC 스포츠)

한국경제TV 박선미 기자
meili@blu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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