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룸메이트' 이덕화, 아내 김보옥 언급 "헌신적인 모습에 감동"

입력 2014-07-07 15:11  

배우 이덕화가 SBS `룸메이트`에 출연해 아내에 대해 언급했다.

6일 방송된 SBS `일요일이 좋다-룸메이트`(이하 `룸메이트`)에는 배우 이동욱과 MBC `호텔킹`에 함께 출연중인 이덕화가 `룸메이트` 숙소를 깜짝 방문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룸메이트` 멤버들과 이야기를 나누던 중 이덕화는 과거 오토바이 사고에 대해 언급해 눈길을 끌었다. 그는 "당시 거의 3년 동안 죽은거나 마찬기지였다. 10개월 이상 중환자실에 있었다"고 밝혔다.

이어 이덕화는 과거 배우라는 직업을 택하고 결혼할 생각이 없었지만 약혼조차 하지 않았던 당시의 아내가 3년 안 대소변을 받으며 간호를 하는 헌신적인 보습에 감동해 결혼을 결심했다고 설명했다.

또한 그는 "나는 지금 내 명의로 된 재산이 하나도 없다. 모든 권한은 부인한테 있다"며 아내를 향한 애정을 과시했다.

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이덕화 부인 김보오옥 대단하다" "이덕화 부인 김보옥, 사랑할 수 밖에 없겠네요" "이덕화 부인 김보옥, 나도 그런 짝을 만나고 싶다"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사진=SBS `룸메이트` 화면 캡처)

한국경제TV 박선미 기자
meili@blu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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