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H공사, 하반기 분양·토지매각 '올인'

입력 2014-07-07 17:30   수정 2014-07-08 15:15

<앵커> SH공사가 올해 말까지 10조원에 이르는 부채를 7조원대로 감축하기 위해 공격적인 마케팅 활동에 나섰습니다.
특히 내곡과 세곡2지구 등 하반기 분양 마케팅과 마곡지구, 은평 등 택지매각에 주력한다는 방침입니다.
엄수영 기자입니다.
<기자> SH공사가 빚을 줄이기 위한 분양과 토지 매각에 한창입니다.
내곡지구와 세곡2지구를 포함해 SH공사는 지난해 이월된 물량 1,500세대와 올해 신규인 1,600세대에 대한 분양에 나서고 있습니다.
<인터뷰> 송순기 SH공사 분양팀장
"내곡지구의 경우 2단지와 6단지를 7월말 입주자 모집공고할 예정이고, 세곡2지구는 6,8단지는 각각 10월초과 11월 중 입주자 모집 공고 예정입니다.
내곡지구의 경우 2단지가 내년 5월 준공예정이고, 6단지는 내년 2월 준공예정입니다."
올해 SH공사의 매각 목표는 3조 2천억원.
이가운데 주택 1조 5천억원, 토지가 1조 7천억원입니다.
특히 마곡지구나 은평 등 지난해까지 매각하고 남은 땅에 대해 올해 중점적으로 매각한다는 계획입니다.
<인터뷰> 신범수 SH공사 마케팅실장
"마곡지구같은 경우 산업단지, 산업단지 지원시설, 그리고 업무용지가 중점적으로 많이 남아있고, 은평은 편익시설용지 등 금년도에 중점적으로 매각을 추진해야 할 부분이 한옥 단독택지가 역점을 둬야 할 토지입니다."
SH공사는 올해 부채를 3조원 이상 줄인다는 목표입니다.
지난해까지 매각한 부동산에서 나오는 중도금 등 확정수입 5조 7천억원이 올해 들어올 예정이기 때문입니다.
이로써 한때 13조원을 넘었던 채무를 올 연말까지 7조원 수준으로 감축한다는 것입니다.
이종수 사장 취임 2년 6개월 동안 채무 3조 2천억원을 줄이며 체질개선을 진행중인 SH공사.
지방공기업 가운데 가장 많은 부채를 안고 있는 만큼 `방만 경영 공사`라는 오명을 벗을 수 있을 지 관심입니다.
한국경제TV 엄수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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