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분좋은날' 이상우-박세영, 키스로 사랑 확인

입력 2014-07-07 16:06  


이상우와 박세영이 재결합했다.

지난 6일 방송된 ‘기분 좋은 날’에서는 헤어졌던 정다정(박세영)과 서재우(이상우)가 서로의 마음을 다시 확인하며 재결합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앞서 정다정은 서재우에게 “오빠가 되어달라”며 이별을 고했다. 이에 서재우는 지나치게 오빠 행세를 하며 오빠로 지내는 것이 쉽지 않다는 것을 알려 주려 한다. 서재우는 온 가족이 모인 자리에서도 오빠임을 강조하며 정다정을 불편하게 했다.

정다정은 이별 통보 후 달라진 서재우와 갑자기 나타난 친 아버지 정인성(강남길) 때문에 심란해하고 정다애에게 진심을 털어놓았다. “언니 난 서재우씨가 너무너무 좋은데, 아저씨가 오빠 동생하래. 내가 서재우씨 좋아하면 안 되는 거잖아”라며 정다애에게 안겨 펑펑 울었다. 서재우는 2층에서 이 광경을 목격하고 가슴 아파했다.

다음날 아침, 서재우는 떡집으로 출근하려는 정다정을 데려다준다며 차에 태운다. 이어 “내가 정다정보다 빠른데 왜 나보다 먼저 우리가 끝이래?”라고 물었다. 정다정은 “서재우씨가 힘들까봐. 나 만나면 힘드니까요”라고 대답했다. 서재우는 “거짓말하기 싫어 만나기로 했는데, 계속 거짓말을 하게 돼. 그게 싫어서 끝내러 가는 거야. 조금만 참아”라며 무언가 결심한듯한 태도를 보였다.


잠시 후 캠핑장에 도착한 서재우는 다시 예전과 같은 연인의 모습으로 정다정을 대했다. 정다정은 고맙고 미안한 표정으로 서재우에게 눈을 떼지 못했다. 분주하게 식사를 준비하는 서재우를 보고 있던 정다정이 뜬금없이 “나 예쁘죠?”라는 질문을 던지며 서재우의 옆으로 다가갔다. 덤덤하게 “네”라고 대답한 서재우에게 “내가 인기가 많다니까? 아빠가 누구든, 내가 어떤 여자든 그냥 막 내가 좋죠? 고마운 줄 알아요. 서재우씨 나한테 쨉도 안돼요. 별루예요”라며 눈물을 흘렸다.

정다정을 부드러운 미소로 바라보던 서재우는 “노력하잖아요. 나 좀 좋아해주면 안돼요? 잘 할게요”라고 조용하지만 강하게 진심을 전했다. 서재우의 대답에 정다정은 조심스럽게 입을 맞췄고 두 사람은 키스를 나누며 마음을 확인했다.

주위 사람들의 반대로 원치 않던 이별을 겪은 서재우와 정다정이 다시 재결합하며 앞으로 이어질 로맨스에 대한 기대를 높였다.

한편, 친 아버지가 살아 있다는 사실을 안 한다인은 남궁영(손창민)을 찾아가 “친 아버지에게 데려가 달라”고 부탁했다. 남궁영은 한다인을 인성의 집으로 데려갔다. 남궁영은 인성을 만나러 가기 위해 차에서 내린 한다인에게 “나 같으면 안 만나고 싶을 텐데 왜 보고 싶냐”고 물었다. 한다인은 “내가 언니들하고 친자맨지 그것만 물어보면 된다”고 말했다. 이어 술을 사서 집으로 돌아오던 인성은 한다인과 남궁영을 보고 놀라 “다인아”하고 불렀다. 한다인은 초라한 인성의 모습에 고개를 돌리며 자리를 떴다.

이날 방송 말미에서 한다인을 데려다 준 남궁영은 “다정아 다인아 까짓꺼 내가 아빠해줄까?”라고 물었고 다정과 다인 모녀는 황당함을 감추지 못했다. 남궁영의 갑작스러운 프러포즈에 한송정과 남궁영의 러브라인이 어떤 전개를 맞이할지 주목하고 있다.

SBS 주말극장 ‘기분 좋은 날’은 매주 토, 일요일 오후 8시 45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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