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수근 근황 "강호동과 연락하지만…" 아이들 돌보며 자숙 중

입력 2014-07-07 17:56  








불법도박으로 자숙 중인 개그맨 이수근의 근황이 공개됐다.


7일 오전 방송된 Y-STAR `생방송 스타뉴스`에서는 이수근의 최근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방송에서 이수근은 복귀 시기를 묻는 질문에 "아직은 많이 부족하다"며 "능력에 비해 많은 사랑을 받았는데, 실망을 많이 시켜드렸다. 가족들과 시간을 보내고 있으며, 아빠 노릇도 하고 있다"고 담담하게 답했다.


이어 "제가 워낙 큰 실망을 드렸기 때문에 오랜 시간이 걸리더라도 반성을 하려고 한다"면서 "가장 하고 싶었던 일, 꿈꿔오던 일, 평생 직업으로 생각했던 일을 열심히 잘하다 쉬고 있는데 죄송하다는 말씀 밖에 드릴 게 없다"고 진심어린 사과의 말을 전했다.


또 이수근은 "강호동 선배님이 연락 주셔서 힘을 많이 주신다"면서 "제가 따로 연락은 많이 안 드린다. 제가 할 수 있는 일이 무엇인지 찾아보고 있다"고 덧붙였다.


앞서 이수근은 지난 2009년 5월부터 2012년 3월까지 3억7000만원의 판돈이 걸린 불법 스포츠 도박에 가담한 혐의로 기소돼 지난해 12월 징역 6월에 집행유예 1년을 선고 받았다.


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이수근, 방송 복귀 아직 멀었다" "이수근, 도박 혐의 실망이 큰데 아직 받아들일 준비가 안됐다" "이수근, 정말 좋아하는 개그맨이었는데 안타깝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사진=해당 방송 화면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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