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보다 청춘’ 바로-손호준-유연석, 라오스로 출격

입력 2014-07-07 18:32  


tvN ‘배낭여행 프로젝트’ 3탄, ‘꽃보다 청춘’(연출 나영석, 신효정)에 절친 뮤지션 유희열, 이적, 윤상이 ‘페루’로 촬영을 다녀온 사실이 공개되며 큰 기대를 받고 있는 가운데, 또 다른 한 팀이 깜짝 출격한다.

또 다른 한 팀의 주인공은 지난해 tvN ‘응답하라 1994’에서 환상 호흡을 보여준 ‘바로’, ‘손호준’ ‘유연석’ 세 사람으로 확정됐다. ‘응사 삼총사’는 오늘(7일) 오후 동남아시아 라오스로 떠난다.

CJ E&M 이적 후 ‘꽃보다 청춘’으로 첫 작품을 선보이게 된 신효정 PD는 “막역한 사이인 유희열-이적-윤상, 세 명의 중년들이 20년 이상 축적한 ‘절친 케미’를 선보인다면, 바로-손호준-유연석, 세 명의 혈기왕성 청춘들은 ‘풋풋 케미’를 선보일 것’이라며 기대 포인트를 전했다.

지난해 대한민국에 ‘응사’ 열풍과 함께 청춘의 아이콘으로 손꼽혔던 ‘바로’, ‘손호준’, ‘유연석’’ 세 사람은 작품이 끝난 뒤에도 꾸준히 연락하며 우정을 돈독히 해 왔는데, 함께 여행을 떠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고 한다.

한편, ‘꽃보다 청춘’ 팀은 ‘페루’팀 ‘유희열-이적-윤상’과 ‘라오스’팀 ‘바로-손호준-유연석’, 이렇게 확연히 비교되는 청춘 두 팀을 따로 섭외한 데에 “마흔의 중년들과 20대 후반 모두 ‘청춘’이고, 명확하게 다른 두 팀의 여행기를 통해 시청자와 함께 ‘청춘’의 진정한 의미를 곱씹어보고 싶다. 저마다의 ‘청춘’들이 보여주는 뜨거운 열정을 만끽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덧붙여 “페루, 라오스 두 팀 이외의 다른 ‘꽃보다 청춘’팀은 없다”고 밝혔다.

황혼에 떠나는 여행의 아름다움을 일깨워 준 ‘꽃보다 할배’, 감수성 터지는 여배우들의 특별한 여행기를 담았던 ‘꽃보다 누나’에 이어 혈기왕성한 친구들의 실제 여행이야기 ‘꽃보다 청춘’이 시청자에게 어떤 재미와 공감을 선사할 것인지는 오는 8월, tvN에서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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