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스人] 110. 환대관광 산업의 다보스 포럼을 꿈꾼다
-`MICE는 진정한 국제화` 박양우 한국호텔외식경영학회장(중앙대 교수), 함선옥 국제세션위원장(가천대 교수)
김대관 경희대 컨벤션경영학과 교수> 오늘은 한국호텔외식경영학회장인 중앙대 박양우 교수와 국제세션위원장을 맡고 있는 가천대 함선옥 교수를 모시고 이야기를 나누겠습니다. 이번 국제학술대회에 대해 간략히 소개 부탁드립니다.
박양우 한국호텔외식경영학회장> 우리나라에 있어서도 환대, 관광 산업이 중요한 국정 의제로 자리잡고 있고, 그런 상황 속에서 정말 다양한 학술적인 논의, 그리고 현장의 목소리를 듣는 것이 필요하겠다고 생각해서 한국호텔외식경영학회가 2014 세계 환대 관광 포럼이라고 하는 큰 행사를 가졌습니다. 이 분야에 있어서 최근에 가장 큰 학술대회가 아닐까 생각합니다. 비록 지금은 시작이지만 그런 취지로 이번 학술 대회를 가지게 됐습니다.
김대관 경희대 컨벤션경영학과 교수> 컨텐츠 측면에서는 추진방향을 가지고 있는 반면에 이것을 채우기 위해서 구성도 굉장히 중요할 것 같아요. 현재 학술대회 구성을 어떻게 하고 있는지
박양우 한국호텔외식경영학회장> 사실 이번 국제학술대회는 주제 자체가 창의적인, 창조적인 환대 관광산업을 통해 어떻게 우리 경제를 개편하고 경제활성화 시키는데 기여할 것인가.
이런 주제를 가지고 있기 때문에 여기에 맞춰서 여러 가지 세션들을 구성했습니다. 그리고 요즘에 일자리 창출 문제가 굉장히 중요합니다. 환대관광산업을 통해서 일자리 창출 방안에 관한 것들 그리고 환대 관광산업을 통해서 어떻게 하면 우리가 더 발전시키기 위해서 규제를 없애느냐. 규제에 관한 문제들도 우리가 다루게 될 것입니다.
그것만 중요한 게 아니라 국내 관광도 어떻게 활성화 시키는가. 이런 소주제들을 4가지 정도를 가지고 특별 연구 논문 세션을 마련했고요. 2014년도 Hospitaliy 대상도 만들어서 학계에서 정말 산업을 위해서 수고한 개인 혹은 단체에 대해 시상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김대관 경희대 컨벤션경영학과 교수> 국제학술대회 2014 Hospitality and Tourism Forum에서 국제 세션 업무를 도맡아서 하고 초청까지 마친 함선옥 교수에게 몇가지 질문을 드리겠습니다.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초청연사가 강연도 하고 큰 호응을 받았다고 들었는데 주요 초청연사로는 누가 있는지.
함선옥 국제세션위원장> 2014 World Hospitality and Tourism Forum에서는 세계적으로 저명한 학자들을 초청했습니다. 그들은 이번 학회의 중요성을 인식해서 초청에 기꺼이 응해주셨는데요.
대표적인 초청 연사로는 홍콩 폴리텍 대학의 Kaye Chon 교수가 있습니다. 또한 UCF의 Fevzi Okumus와 경희대학교의 이충기 교수도 특별강연에 함께 했습니다.
김대관 경희대 컨벤션경영학과 교수> 이번 학술대회가 상당히 많은 논문이 투고되고 발표된 걸로 알고 있습니다. 구체적으로 어떤 논문들이 들어왔고 전체논문 편수가 어떻게 구성돼 있는지.
함선옥 국제세션위원장> 연구 논문만으로 볼 때는 국내 일반 세션과 국제 세션이 있는데요. 국내 일반 세션에서는 논문이 100편 이상이 접수됐습니다. 국제 세션에는 60편 이상이 들어왔습니다.
연구 논문만으로 보면 총 160편 이상을 받았고 그 외에 대학원생 세션을 포함하면 200편 이상이 됩니다.
김대관 경희대 컨벤션경영학과 교수> 우리나라에서 개최되는 국제학술대회 중에 이런 일이 거의 없었는데 대단합니다. 국제 세션에서 예전에는 풍성하게 하려고 초청연사들을 중심으로 움직였는데, 이번에는 자발적으로 들어온 논문이 많잖아요. 특별한 비결이 있었는지.
함선옥 국제세션위원장> 국제 학회를 처음 개최하는 것이기 때문에 학회를 홍보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래서 시작은 전세계적으로 Hospitality and Tourism 분야의 연구자들 그리고 학자들 또한 학생들을 같이 이용하는 곳에 집중적으로 프로모션을 했습니다.
그 다음에는 미국의 주요 대학에 홍보를 많이 했습니다. 나아가서 미국에 있는 거의 모든 학교 그리고 유럽에 있는 호텔 관광 프로그램이 있는 학교에 홍보를 했고요.
또한 한국에서 진행하는 학회는 아시아에 있는 이들이 굉장히 관심이 높기 때문에 아시아권에 있는 학교 또는 관련분야 종사자 대상으로 홍보를 많이 했습니다.
전세계적으로 요즘은 연구 업계나 학회가 Globalization이 돼 있기 때문에 서로가 네트워킹을 많이 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학회에 있는 이들이 서로 알고 계신 분들 그리고 특히 요즘 거의 미국이나 그 외 해외에 한국 학자들께서 교수로 또는 연구자로 매우 활동을 활발히 하고 계십니다. 또한 우리 학회를 개최하시는걸 알고 홍보를 많이 도와줬습니다.
김대관 경희대 컨벤션경영학과 교수> 국제 세션에 많은 분이 참가하는데 이들이 자발적 참가란 말이에요. 어찌 보면 우리 입장에는 고급 관광객들이 한국을 방문하는 것인데 어느 정도 규모로 오셨는지.
함선옥 국제세션위원장> 학회에 참가한 분을 국적별로 보면 12개 국가 이상이 되고요. 예를 들면 미국 , 캐나다, 영국 뿐만 아니고 홍콩 그리고 중국, 말레이시아, 필리핀 등지에서 많은 분들이 오고 있습니다.
참가자 수로 보면 해외에서 오는 분들은 지금 100분 이상이 계시고요. 저희가 논문 발표가 국제 세션이 60편인데 보통 한 편 논문의 저자들이 2~3명 이상 들어가거든요.
그렇기 때문에 참가하는 분들은 100명 정도이지만, 학회에 논문을 내주신 저자 분들로는 250명이 넘는다고 볼 수 있습니다.
김대관 경희대 컨벤션경영학과 교수> 풍성한 학술대회가 진행되니까 한편으로는 조금 걱정도 될 것 같아요. 지속적인 발전이 돼야 할 텐데향후 발전계획은 어떻게 마련하고 있는지.
박양우 한국호텔외식경영학회장> 사실 우리가 국제학술대회를 시작하지만 이번에 성공적으로 진행되는 것이 그냥 우연히 된 것이 아닙니다. 벌써 우리나라 환대 관광산업 자체가 굉장히 커졌고 국제적으로도 위상을 가지고 있고, 우리 학계에서도 나름대로 국제적인 위상들을 가졌다고 생각이 듭니다.
그 결과로 이런 국제학술대회를 개최할 수 있다고 생각이 드는데요. 그런 기초를 바탕으로 내년부터는 눈덩이 효과처럼 내용도 충실해지고, 규모도 더 커지는 행사가 되지 않을까.
사실은 행사가 커지면 커질수록 충실해지면 충실해질수록 주최 측, 조직하는 측에서는 더 많은 고민거리가 쌓여간다 생각이 들고, 즐거운 고민이라고 생각이 됩니다.
김대관 경희대 컨벤션경영학과 교수> 함선옥 교수님 참 고생, 수고 많으신 걸로 알고 있습니다. 뭐 여러 가지로 기쁘고 성과도 큰데요 그래도 준비하면서 혹시 어려웠던 점은 없었나요?
함선옥 국제세션위원장> 국제학회를 하면서 모든 시스템을 갖추고 하면 좋은데 그렇지 못한 상황이 있었습니다. 등록이나 숙박을 처리하는데 있어서 조금 애로사항이 생기기도 했습니다.
또 한가지로는 아시아에서 참가하는 분들께서 비자를 받아서 오는데 많은 어려움을 토로하셨습니다. 그 내용이 아시아 국가에서 필리핀이나 말레이시아 같은 나라에서 우리나라 비자를 받는게 쉬운 일은 아니고, 굉장히 서류가 많이 들어가고 까다롭다는 것을 알게 됐어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대한민국의 컨퍼런스를 반드시 참가하고 싶어하는 의지가 있었는데 그런 걸 보면서 죄송하고 앞으로 그런 상황이 조금 개선됐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김대관 경희대 컨벤션경영학과 교수> 장기적인 학술대회 방향도 말씀하셨지만 당장 내년에는 어디에 중점을 둘 겁니까?
박양우 한국호텔외식경영학회장> 내년에도 역시 우리 환대 관광산업 일반적인 논의도 하겠지만 국정 agenda로 무엇을 정하는가. 그리고 또 산업계에서 요구하는 이슈가 무엇인가.
바로 이 대회가 끝나면 정부는 예산재정계획을 세우고 사업 계획들을 세우는 거고 산업계에서는 무엇을 원하는가 그것을 한번 모니터링 해서 살아있는 정책과 산업 현장과 밀접한 이슈들을 가지고 다뤄보면 굉장히 의미가 있지 않을까 해서 그 작업에 바로 들어가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김대관 경희대 컨벤션경영학과 교수> Creative Convergence의 방향이라고 봅니다. 시청자들께 한국호텔외식경영학회 또는 향후의 학술대회와 관련해서 드리고 싶은 말씀이 있으신지.
박양우 한국호텔외식경영학회장> 우리나라 환대 관광 산업이 이만큼 크게 된 것은 정부의 노력 못지 않게 업계에 계신 분들의 노력이 굉장히 컸다고 생각되고요. 국민 여러분의 동참이 있었다고 생각이 됩니다.
국민 여러분께서도 국내 관광객이 되든 외국에 있는 관광객들이 되든 그들을 진심으로 편안하게, 친절하게, 수준 높게 그렇게 맞아주는 의식들을 가져 주신다면 우리 산업은 지금도 세계에서 위상을 갖고 있지만 훨씬 더 높은 위상을 갖지 않을까.
그리고 우리나라 경제에 훨씬 더 큰 몫을 차지하지 않을까. 또 우리나라 전체적인 문화수준 또 삶의 수준을 높이는데 여러분들이 동참해주는 것이라고 생각하고요. 그럴 수 있도록 학회와 더불어서 노력해 주면 고맙겠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습니다.
김대관 경희대 컨벤션경영학과 교수> 마이스 광장의 공식 질문중 하나일 수도 있는데요, 나에게 국제학술대회란?
함선옥 국제세션위원장> True Globalization ? 진정한 국제화
박양우 한국호텔외식경영학회장> 글쎄요 영어로 하자면 My life. 생명, 목숨이기도 하고 삶이기도 하는 것이지요. 왜냐하면 정말 국제학술대회다운 국제학술대회를 만들고 싶다. 그 소망을 거기에 담았고요. 그래서 생명같은 것이고 목숨같은 것이고 그 자체가 제 생활의 일부라고 정의내리고 싶습니다.
김대관 경희대 컨벤션경영학과 교수> 두 분 말씀이 결국은 생활이고, 생명이고, 일상이지만 진정한 국제화로 가는 것들이 국제학술대회가 아닐까 이렇게 정리 해 보겠습니다. 다시한번 2014 World Hospitality and Tourism Forum 의 성공적인 개최를 축하드립니다.
-마이스人 방송내용은 한국경제TV홈페이지(www.wowtv.co.kr) 방송에 들어간 뒤 기업인물-마이스광장에서 무료로 다시보기가 가능합니다.
-`MICE는 진정한 국제화` 박양우 한국호텔외식경영학회장(중앙대 교수), 함선옥 국제세션위원장(가천대 교수)
김대관 경희대 컨벤션경영학과 교수> 오늘은 한국호텔외식경영학회장인 중앙대 박양우 교수와 국제세션위원장을 맡고 있는 가천대 함선옥 교수를 모시고 이야기를 나누겠습니다. 이번 국제학술대회에 대해 간략히 소개 부탁드립니다.
박양우 한국호텔외식경영학회장> 우리나라에 있어서도 환대, 관광 산업이 중요한 국정 의제로 자리잡고 있고, 그런 상황 속에서 정말 다양한 학술적인 논의, 그리고 현장의 목소리를 듣는 것이 필요하겠다고 생각해서 한국호텔외식경영학회가 2014 세계 환대 관광 포럼이라고 하는 큰 행사를 가졌습니다. 이 분야에 있어서 최근에 가장 큰 학술대회가 아닐까 생각합니다. 비록 지금은 시작이지만 그런 취지로 이번 학술 대회를 가지게 됐습니다.
김대관 경희대 컨벤션경영학과 교수> 컨텐츠 측면에서는 추진방향을 가지고 있는 반면에 이것을 채우기 위해서 구성도 굉장히 중요할 것 같아요. 현재 학술대회 구성을 어떻게 하고 있는지
박양우 한국호텔외식경영학회장> 사실 이번 국제학술대회는 주제 자체가 창의적인, 창조적인 환대 관광산업을 통해 어떻게 우리 경제를 개편하고 경제활성화 시키는데 기여할 것인가.
이런 주제를 가지고 있기 때문에 여기에 맞춰서 여러 가지 세션들을 구성했습니다. 그리고 요즘에 일자리 창출 문제가 굉장히 중요합니다. 환대관광산업을 통해서 일자리 창출 방안에 관한 것들 그리고 환대 관광산업을 통해서 어떻게 하면 우리가 더 발전시키기 위해서 규제를 없애느냐. 규제에 관한 문제들도 우리가 다루게 될 것입니다.
그것만 중요한 게 아니라 국내 관광도 어떻게 활성화 시키는가. 이런 소주제들을 4가지 정도를 가지고 특별 연구 논문 세션을 마련했고요. 2014년도 Hospitaliy 대상도 만들어서 학계에서 정말 산업을 위해서 수고한 개인 혹은 단체에 대해 시상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김대관 경희대 컨벤션경영학과 교수> 국제학술대회 2014 Hospitality and Tourism Forum에서 국제 세션 업무를 도맡아서 하고 초청까지 마친 함선옥 교수에게 몇가지 질문을 드리겠습니다.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초청연사가 강연도 하고 큰 호응을 받았다고 들었는데 주요 초청연사로는 누가 있는지.
함선옥 국제세션위원장> 2014 World Hospitality and Tourism Forum에서는 세계적으로 저명한 학자들을 초청했습니다. 그들은 이번 학회의 중요성을 인식해서 초청에 기꺼이 응해주셨는데요.
대표적인 초청 연사로는 홍콩 폴리텍 대학의 Kaye Chon 교수가 있습니다. 또한 UCF의 Fevzi Okumus와 경희대학교의 이충기 교수도 특별강연에 함께 했습니다.
김대관 경희대 컨벤션경영학과 교수> 이번 학술대회가 상당히 많은 논문이 투고되고 발표된 걸로 알고 있습니다. 구체적으로 어떤 논문들이 들어왔고 전체논문 편수가 어떻게 구성돼 있는지.
함선옥 국제세션위원장> 연구 논문만으로 볼 때는 국내 일반 세션과 국제 세션이 있는데요. 국내 일반 세션에서는 논문이 100편 이상이 접수됐습니다. 국제 세션에는 60편 이상이 들어왔습니다.
연구 논문만으로 보면 총 160편 이상을 받았고 그 외에 대학원생 세션을 포함하면 200편 이상이 됩니다.
김대관 경희대 컨벤션경영학과 교수> 우리나라에서 개최되는 국제학술대회 중에 이런 일이 거의 없었는데 대단합니다. 국제 세션에서 예전에는 풍성하게 하려고 초청연사들을 중심으로 움직였는데, 이번에는 자발적으로 들어온 논문이 많잖아요. 특별한 비결이 있었는지.
함선옥 국제세션위원장> 국제 학회를 처음 개최하는 것이기 때문에 학회를 홍보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래서 시작은 전세계적으로 Hospitality and Tourism 분야의 연구자들 그리고 학자들 또한 학생들을 같이 이용하는 곳에 집중적으로 프로모션을 했습니다.
그 다음에는 미국의 주요 대학에 홍보를 많이 했습니다. 나아가서 미국에 있는 거의 모든 학교 그리고 유럽에 있는 호텔 관광 프로그램이 있는 학교에 홍보를 했고요.
또한 한국에서 진행하는 학회는 아시아에 있는 이들이 굉장히 관심이 높기 때문에 아시아권에 있는 학교 또는 관련분야 종사자 대상으로 홍보를 많이 했습니다.
전세계적으로 요즘은 연구 업계나 학회가 Globalization이 돼 있기 때문에 서로가 네트워킹을 많이 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학회에 있는 이들이 서로 알고 계신 분들 그리고 특히 요즘 거의 미국이나 그 외 해외에 한국 학자들께서 교수로 또는 연구자로 매우 활동을 활발히 하고 계십니다. 또한 우리 학회를 개최하시는걸 알고 홍보를 많이 도와줬습니다.
김대관 경희대 컨벤션경영학과 교수> 국제 세션에 많은 분이 참가하는데 이들이 자발적 참가란 말이에요. 어찌 보면 우리 입장에는 고급 관광객들이 한국을 방문하는 것인데 어느 정도 규모로 오셨는지.
함선옥 국제세션위원장> 학회에 참가한 분을 국적별로 보면 12개 국가 이상이 되고요. 예를 들면 미국 , 캐나다, 영국 뿐만 아니고 홍콩 그리고 중국, 말레이시아, 필리핀 등지에서 많은 분들이 오고 있습니다.
참가자 수로 보면 해외에서 오는 분들은 지금 100분 이상이 계시고요. 저희가 논문 발표가 국제 세션이 60편인데 보통 한 편 논문의 저자들이 2~3명 이상 들어가거든요.
그렇기 때문에 참가하는 분들은 100명 정도이지만, 학회에 논문을 내주신 저자 분들로는 250명이 넘는다고 볼 수 있습니다.
김대관 경희대 컨벤션경영학과 교수> 풍성한 학술대회가 진행되니까 한편으로는 조금 걱정도 될 것 같아요. 지속적인 발전이 돼야 할 텐데향후 발전계획은 어떻게 마련하고 있는지.
박양우 한국호텔외식경영학회장> 사실 우리가 국제학술대회를 시작하지만 이번에 성공적으로 진행되는 것이 그냥 우연히 된 것이 아닙니다. 벌써 우리나라 환대 관광산업 자체가 굉장히 커졌고 국제적으로도 위상을 가지고 있고, 우리 학계에서도 나름대로 국제적인 위상들을 가졌다고 생각이 듭니다.
그 결과로 이런 국제학술대회를 개최할 수 있다고 생각이 드는데요. 그런 기초를 바탕으로 내년부터는 눈덩이 효과처럼 내용도 충실해지고, 규모도 더 커지는 행사가 되지 않을까.
사실은 행사가 커지면 커질수록 충실해지면 충실해질수록 주최 측, 조직하는 측에서는 더 많은 고민거리가 쌓여간다 생각이 들고, 즐거운 고민이라고 생각이 됩니다.
김대관 경희대 컨벤션경영학과 교수> 함선옥 교수님 참 고생, 수고 많으신 걸로 알고 있습니다. 뭐 여러 가지로 기쁘고 성과도 큰데요 그래도 준비하면서 혹시 어려웠던 점은 없었나요?
함선옥 국제세션위원장> 국제학회를 하면서 모든 시스템을 갖추고 하면 좋은데 그렇지 못한 상황이 있었습니다. 등록이나 숙박을 처리하는데 있어서 조금 애로사항이 생기기도 했습니다.
또 한가지로는 아시아에서 참가하는 분들께서 비자를 받아서 오는데 많은 어려움을 토로하셨습니다. 그 내용이 아시아 국가에서 필리핀이나 말레이시아 같은 나라에서 우리나라 비자를 받는게 쉬운 일은 아니고, 굉장히 서류가 많이 들어가고 까다롭다는 것을 알게 됐어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대한민국의 컨퍼런스를 반드시 참가하고 싶어하는 의지가 있었는데 그런 걸 보면서 죄송하고 앞으로 그런 상황이 조금 개선됐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김대관 경희대 컨벤션경영학과 교수> 장기적인 학술대회 방향도 말씀하셨지만 당장 내년에는 어디에 중점을 둘 겁니까?
박양우 한국호텔외식경영학회장> 내년에도 역시 우리 환대 관광산업 일반적인 논의도 하겠지만 국정 agenda로 무엇을 정하는가. 그리고 또 산업계에서 요구하는 이슈가 무엇인가.
바로 이 대회가 끝나면 정부는 예산재정계획을 세우고 사업 계획들을 세우는 거고 산업계에서는 무엇을 원하는가 그것을 한번 모니터링 해서 살아있는 정책과 산업 현장과 밀접한 이슈들을 가지고 다뤄보면 굉장히 의미가 있지 않을까 해서 그 작업에 바로 들어가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김대관 경희대 컨벤션경영학과 교수> Creative Convergence의 방향이라고 봅니다. 시청자들께 한국호텔외식경영학회 또는 향후의 학술대회와 관련해서 드리고 싶은 말씀이 있으신지.
박양우 한국호텔외식경영학회장> 우리나라 환대 관광 산업이 이만큼 크게 된 것은 정부의 노력 못지 않게 업계에 계신 분들의 노력이 굉장히 컸다고 생각되고요. 국민 여러분의 동참이 있었다고 생각이 됩니다.
국민 여러분께서도 국내 관광객이 되든 외국에 있는 관광객들이 되든 그들을 진심으로 편안하게, 친절하게, 수준 높게 그렇게 맞아주는 의식들을 가져 주신다면 우리 산업은 지금도 세계에서 위상을 갖고 있지만 훨씬 더 높은 위상을 갖지 않을까.
그리고 우리나라 경제에 훨씬 더 큰 몫을 차지하지 않을까. 또 우리나라 전체적인 문화수준 또 삶의 수준을 높이는데 여러분들이 동참해주는 것이라고 생각하고요. 그럴 수 있도록 학회와 더불어서 노력해 주면 고맙겠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습니다.
김대관 경희대 컨벤션경영학과 교수> 마이스 광장의 공식 질문중 하나일 수도 있는데요, 나에게 국제학술대회란?
함선옥 국제세션위원장> True Globalization ? 진정한 국제화
박양우 한국호텔외식경영학회장> 글쎄요 영어로 하자면 My life. 생명, 목숨이기도 하고 삶이기도 하는 것이지요. 왜냐하면 정말 국제학술대회다운 국제학술대회를 만들고 싶다. 그 소망을 거기에 담았고요. 그래서 생명같은 것이고 목숨같은 것이고 그 자체가 제 생활의 일부라고 정의내리고 싶습니다.
김대관 경희대 컨벤션경영학과 교수> 두 분 말씀이 결국은 생활이고, 생명이고, 일상이지만 진정한 국제화로 가는 것들이 국제학술대회가 아닐까 이렇게 정리 해 보겠습니다. 다시한번 2014 World Hospitality and Tourism Forum 의 성공적인 개최를 축하드립니다.
-마이스人 방송내용은 한국경제TV홈페이지(www.wowtv.co.kr) 방송에 들어간 뒤 기업인물-마이스광장에서 무료로 다시보기가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