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채영이 황동주와 있는 호텔방에 장서희를 불러들였다.
7일 방송된 KBS2 일일드라마 `뻐꾸기둥지`(곽기원, 백상훈 연출/황순영 극본) 25회에서 이화영(이채영)과 정병국(황동주)은 호텔에서 밀회를 즐겼다.
그날은 두 회사간의 계약 체결이 있던 날로 두 사람만의 파티가 한창인 시간이었다. 와인과 케이크까지 곁들여 두 사람은 행복한 시간을 보냈다. 이때 이화영은 씻겠다고 화장실로 들어간 뒤 백연희에게 전화를 걸었다.
화영은 "정병국 사장님 들어왔어요?"라고 물었고 백연희는 "오늘 다 같이 회식한다는 거 아니였냐"고 물었다. 이에 이화영은 "나만 빼고 노나보다. 치사하다"며 "나 오늘 너무 외롭다. 여기 와줄 수 있냐"고 물었다. 백연희가 당황하자 이화영은 "언니가 정말 필요하다. 호텔방 잡아놓겠다. 둘만의 파티를 하자. 기다리겠다"고 말했다.
이에 백연희는 말끔히 차려입고 이화영이 말한 호텔방으로 향했다. 전화를 끊은 화영은 자신을 부르는 정병국에게 가서 다시 안겼다. 두 사람은 다시 농도 깊은 스킨십과 함께 꺄르르 웃고 떠들었다.
어느새 백연희는 로비를 지나 엘리베이터를 타고 오고 있었다. 과연 백연희는 두 사람의 밀회 장면을 보게 될지, 일부러 이 장면을 보게끔 한 이화영의 의도는 무엇인지 앞으로의 전개에 귀추가 주목된다.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