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만 할래’ 25회, 드디어 서로의 마음 확인한 서하준-임세미 커플

입력 2014-07-08 08:30  


‘사랑만 할래’ 25회에서는 서로의 마음을 확인한 서하준과 임세미의 모습이 그려졌다.

7일 방송된 SBS 일일드라마 ‘사랑만 할래’ (연출 안길호, 극본 최윤정) 25회에서 최유리(임세미)는 홧김에 이별통보를 했다가 김태양(서하준)의 진심을 알게 되었고, 잘못을 인정하면서 서로의 마음을 확인했다.

‘사랑만 할래’ 24회 방송분에서 강민자(서우림)의 반대로 김태양은 최유리의 집안 배경에 대해서 알게 되었고, 자신에게 솔직하지 못했던 최유리 때문에 김태양은 배신감을 느꼈다.

‘사랑만 할래’ 오늘 방송분에서 최유리는 “어차피 나 혼자 좋아했던 거 나만 정리하면 되잖아요”라며 이별통보를 했고, 이에 김태양은 좋아하지도 않은 여자에게 아무에게도 말 못한 가정사를 털어 놓았겠냐 말하며 더 이상 자신을 좋아하지 말라고 이별을 받아들였다.

이후, 최유리와 김태양은 힘겨운 시간을 보내며 뒤늦게 깨달은 서로의 감정에 힘겨워했다. 술에 취한 김태양은 최유리에게 전화를 걸었고, 최유리는 김태양을 찾아가 그를 끌어안으며 잘못을 인정했다.

이어 최유리는 “나 혼자만 태양씨를 많이 좋아한다고 생각했어요”라고 자신의 속마음을 털어놨고, 김태양은 “내가 유리씨를 안 좋아하면 왜 고민 했겠어요. 고민 할 필요 없이 통보했겠죠. 끝내자. 사라져 달라. 왜 고민 했겠어요”라며 자신의 마음을 솔직히 표현했다. 둘은 이마 키스를 나눴고, 서로의 마음을 이제 확실히 알게 되었다.


반면, 최재민(이규한)은 김샛별(남보라)의 일터를 찾아가 막무가내로 일을 그만두고 자신의 회사로 오라고 말했고, 이에 김샛별은 가지고 놀지 말라며 화를 냈다. 서로를 좋아하지만 그 마음을 알지 못하는 두 사람은 가슴앓이를 하며 시간을 보냈다.

홍미래(김예원)는 계속 걸려오는 김우주(윤종훈)의 전화를 받지 않으며, 김우주의 이별 통보가 막판 자존심이라고 태평하게 굴었다. 하지만 갑자기 걸려온 오말숙(송옥숙)의 전화를 받고 당황을 감추지 못했다.

한편, 병원을 찾아간 양양순(윤소정)은 이영란(이응경)과 마주쳤고 한 눈에 그녀를 알아봤다. 양양순을 알아본 이영란은 무언가를 들킨 듯 초조하고 숨고 싶은 표정을 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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