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교처세왕’ 서인국, 이하나에게 포옹 이유 구구절절 설명 “화해의 제스처였다”

입력 2014-07-08 01:01  


이민석이 회사 직원들과 포옹을 나눴다.

7월 7일 방송된 tvN 월화드라마 ‘고교처세왕’에서는 정수영(이하나 분)에 대한 마음이 무엇인지 깨달은 이민석(서인국 분)이 그녀에게 어색한 태도를 보이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민석의 포옹으로 넋이 빠진 표정으로 집으로 돌아온 정수영을 보고 동생 정유아(이열음 분)는 비서직도 잘린 거냐고 물었다. 정수영은 고개를 가로젓는 것으로 대답을 대신하고 방으로 들어갔다. 정수영은 요가 자세를 취하며 이민석의 포옹에 대해 고민하는 모습을 보였다.

다음날 출근길, 정수영은 이민석에게 먼저 인사를 건넸다. 이민석은 어젯밤의 포옹으로 자신이 정수영을 좋아하고 있다는 것을 깨달은 상황. 이민석은 굳은 표정으로 정수영의 인사를 받았다.



두 사람은 회사 내부의 엘리베이터 앞에서 이야기를 이어갔다. 정수영은 이민석에게 “혹시 저를 좋아하는 건 아니냐”는 농담을 건넸고, 이민석은 정색을 하며 “포옹은 화해의 제스처”였다고 말했다.

이어 이민석은 “정수영 씨한테 막말했던 거, 그게 굉장히 찜찜했다”라고 말하며 “어떻게 화해하면 좀 풀릴까 그래서 그랬던 건데 어떻게 해석을 그런 식으로 할 수가 있지”라고 덧붙였다. 이민석은 이것으로도 부족했다고 생각했는지 “독일에서는 포옹같은 거 아무것도 아니다”라고 말하며 마침 만난 동료직원과 포옹을 나눴다.

사무실에 도착한 이민석은 앞서 만났던 직원에게 했던 것과 마찬가지로 직원들에게 다가가 포옹을 시도했다. 심지어 사무실에 찾아온 택배 배달 지원에게도 포옹을 했다. 이민석은 정수영의 눈치를 살피고는 황급히 개인 사무실로 들어갔다.

이어진 방송에서 워크샵을 가던 도중 휴게소에 남겨지는 정수영의 모습이 그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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