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영상뉴스] 인니 대선 D-1, '박빙의 승부', 유로존 재무장관회의 · '유로 국제화' 논의

입력 2014-07-08 09:10  

굿모닝 투자의아침 2부 [글로벌 영상뉴스]
출연: 권예림



인디 대선 D-1, `박빙의 승부`

인도네시아 대선이 하루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1억 8,600만명이 넘는 유권자들이 이번에 투표를 하게 되는데요.
이번 인도네시아 대선에서는 친서민 개혁 쪽에 서 있는 `조코 위도도` 후보와 현 집권 민주당이자 군부 엘리트인 `프라보워 수비안토` 후보 간의 박빙의 승부가 펼쳐질 예정입니다.
인도네시아 정권 교체는, 앞으로 주가의 흐름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는데요.
모건스탠리는 시장친화적인 위도도 후보가 당선되면, 새 정부에 대한 기대감으로 정치적 불확실성이 다소 해소되면서 주가도 함께 오를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하지만 프라보워가 승리하게 된다면, 루피화 가치가 떨어질 수도 있어 금융 시장의 타격은 불가피할 것으로 내다봤는데요. 그럼 여기서 주 인도네시아 미국 상공회의소 관계자의 말 들어보시죠.

[앤드류 화이트/주 인도네시아 미국 상공회의소 총괄 디렉터: 차기 대통령이 누가 되든 간에, 차기 대통령이 투자에 대해 즉각적으로 긍정적인 태도를 취하고, 투자 포트폴리오를 위해 내각에 전문가를 임명하며, 규제 불확실성에 대한 문제까지 해결한다면, 투자자들은 당연히 인도네시아로 돈을 풀 겁니다.]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실제로 인도네시아 내 해외직접투자 규모는 지난해 230억 달러로, 전년대비 22% 증가한 수준인데요.
하지만 올해 1분기만 봤을 때는, 인도네시아발(發) 해외직접투자 비율이 9.8% 증가해, 그 증가폭이 둔화된 모습을 보였습니다.

유로존 재무장관회의, `유로 국제화` 논의

어제 벨기에 브뤼셀에서 `유로존 재무장관회의`의 막이 열렸습니다.
이번 유로존 재무장관회의에서는 유로화의 국제거래 사용을 확대하는 방안에 대해서 논의되는데요.
그 중 프랑스 재무장관은 "국제결제시장에서 다양한 통화가 사용돼야 한다."는 발언을 하며, 전세계 금융시장에 펼쳐져 있는 달러 지배력에 대한 불만을 제기했습니다.
최근 프랑스는 자국 최대은행 BNP파리바가 미국의 제재조치를 위반했다는 이유로, 벌금을 낼 때 달러화를 결제화폐로 내야 하는 상황에 처했기 때문인데요.
이에 대해 일부 유로존 국가들은 만약 유로화가 달러화의 대안화폐가 될 수 있다면, 국제금융시장의 활발한 거래뿐만 아니라 유로존 전체의 경제성장까지 이어질 수 있다고 기대했습니다.
그럼 여기서 아일랜드 재무장관의 발언 들어보시겠습니다.

[마이클 누난/아일랜드 재무장관: 현재 유로는 2번째 통화로 하락해 있습니다. (이번 유로존 재무장관회의에서) 유로화의 정확한 해석과 새로운 규율이 개정되어야 합니다. 유럽의 경제성장과 고용을 위한 유연성을 의미하며, (이것은) 환영할 만합니다.]

반면 외신은 달러 패권주의에 도전하고 있는 유로존에 대해 부정적인 시각을 보였는데요.
아직까지 달러를 대체할 만한 안전하고 유동성 있는 결제수단은 없다는 이유 때문입니다.


[자세한 내용은 동영상을 참고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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