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로트의연인' 지현우-정은지-신성록-이세영, 병원서 한 자리 '사각관계 시작'

입력 2014-07-08 09:00  


지현우와 정은지, 신성록과 이세영 네 사람의 사각관계가 시작됐다.

7일 방송된 KBS2 월화드라마 `트로트의 연인`(오선형, 강윤경 극본) 5회에서 박수인(이세영)은 신인 대결 음악 방송에 나가게 됐다.

사장 조근우(신성록)는 최춘희(정은지)도 함께 출연하게 해줄 것을 권유했다. 마침 신인 한 명이 비는터라 최춘희가 나가게 됐다. 방송 당시 우연히도 박수인이 1번, 최춘희가 2번을 뽑으면서 두 사람이 경합을 펼치게 됐다.

최춘희는 심사위원 점수가 높게 나왔지만 네티즌 점수로 인해 순위가 뒤바껴 안타깝게 떨어졌다. 방송을 본 사람들은 점수 집계에 의문을 표했고 장준현(지현우)이 키우는 최춘희(정은지)라는 타이틀에 주목하기 시작했다.

방송이 끝난 후 박수인은 장준현에게 밥 한끼 먹자고 제안했다. 장준현은 거절했지만 박수인의 계속된 제안에 응하고 말았다. 집에 돌아가다가 우연히 그 모습을 본 최춘희는 시무룩했다. 안타까운 탈락보다 장준현이 그녀와 떠난 것에 더 큰 실망감을 느꼈다.

시합이 끝나고 긴장까지 풀리자 최춘희는 몸살 기운이 찾아왔다. 그녀는 집에 돌아온 후 시름시름 앓았다. 그때마침 최춘희에게 전화가 걸려왔다. 사장 조근우(신성록)는 그녀를 위로해주려 전화를 걸었다가 몸살로 앓아누웠다는 소식을 듣고 달려갔다. 이내 최춘희를 업어 병원으로 데려갔다.



장준현은 박수인과 식사를 하다가 "다시 내 곡을 써달라"는 부탁을 받았다. 그러나 그는 "갈길이 다르다"고 거절하며 자리에서 일어났다. 뒤늦게 최춘희가 아파서 병원에 갔다는 말을 들은 장준현은 마음이 급해졌다.

박수인은 장준현의 통화 내용을 듣고 자신이 데려다주겠노라고 나섰다. 이에 장준현과 박수인이 최춘희가 입원한 병원에 함께오게 됐다. 그리고 거기서 최춘희와 함께 있는 사장 조근우를 보고 당황했다. 서로를 보고 당황하는 네 남녀의 모습이 사각관계의 시작을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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